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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으로 무역기술장벽 대응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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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무역기술장벽(TB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처음으로 수출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해온 산·학·연 TBT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산업부 장관 표창은 한경수 LG전자 책임, 김효수 두산인프라코어 팀장, 박문석 화학융합시험연구원 팀장이 수여했으며,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은 장용준 경희대 교수, 한인선 동림유화 전무, 조성국 정밀화학산업진흥회 팀장, 박금선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대리가 받았다.


이어진 발표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운영 중인 TBT 대응체계와 절차를 소개하고 수출기업이 겪었던 주요 TBT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수출기업이 겪었던 TBT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대응한 주요사례를 발표했다.


김용준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장은 "중국은 2020년 1인당 소득(GDP) 1만 달러의 소비강국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한중 FTA의 효과를 우리 수출로 연계시켜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최상호 한국전파진흥협회 원장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합의문에 따른 시험·검사·인증 등 TBT 관련내용과 주요이슈를 발표했다.


안덕근 서울대 교수 진행으로 열린 패널토의에서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TBT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이 논의했다.


변영만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은 "각국이 무역기술장벽을 활용하는 현 상황에서 우리 수출기업을 비롯한 민·관이 힘을 모아 치밀하게 TBT 대응 노력을 기울여 나갈 시기"라며 "우리 기업의 수출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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