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임직원을 위한 특별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임직원의 소원 실현을 지원하는 복지제도인 '이루어 Dream 프로젝트'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임직원이 평소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접수 받은 후 소원 실현가능성과 진정성, 타당성을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이를 실현해주는 제도다.
단순한 비용 지원 뿐만 아니라 준비 과정 전반에 걸쳐 도움을 주고 이후 실현 과정을 전 직원과 공유해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강태우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이사는 "할리데이비슨의 기업 사명은 개인의 자유와 꿈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임직원의 꿈과 소원 실현을 통해 활기찬 일터 분위기 조성과 개인 행복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그동안 명분만이 아니라 실제 임직원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복지제도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임신한 여성 직원이 회사에 임신 사실을 알리는 순간부터 출산 전까지 매일 2시간씩 조기 퇴근할 수 있는 '예비맘 응원 프로젝트', 영유아기(0~6세) 자녀를 가진 부모가 매주 금요일 오전시간만 근무하는 '아이조아 프라이데이' 등이 대표적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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