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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0.2세·10년차·발투자…'더퍼블릭투자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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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투자자문'의 키워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평균연령 30.2세, 대학 동아리 출신 투자자, 연초후 투자 수익률 80%.'


더퍼블릭투자자문을 설명하는 단어들이다. 정호성 더퍼블릭투자자문 대표는 고려대학교 주식 투자 동아리 '큐빅' 출신이다. 04학번으로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주식 투자를 본격적을 시작해 어느새 주식 투자 10년차다. 정 대표는 나이는 이제 직장생활 초년병들과 비슷하지만 10년 가까운 투자 경력과 성과를 앞세워 같은 동아리 출신의 대학 동문 4명과 힘을 합해 지난 1월 투자자문사를 설립했다.

투자자문사 설립이 시작 단계부터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정 대표가 혼자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VIP투자자문 자산운용팀에서 근무하던 김현준 운용총괄 이사가 합류했다. 이후 다른 3명이 정 대표와 김 이사와 힘을 합치면서 지금의 운용역 5명 체제를 갖추게 됐다.


신생 자문사에 그것도 운용역들이 '새파랗게 젊은' 자문사 간판을 앞세워 고액 자산가의 자금을 유치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주식 투자를 통해 불린 자금, 큐빅에서 맡긴 자금, 대학 교수가 일임한 자금 등으로 시작을 했다. 하지만 최근 책 출간, 세미나 개최, 종목 분석 보고서 등을 발행하며 만난 투자자들이 조금씩 더퍼블릭투자자문을 찾기 시작했다. 투자자문사 최소 가입금액을 3000만원 수준으로 낮춘 것도 도움이 됐다. 다른 투자자문사의 최소 가입금액인 2억~3억원의 10분의1 수준이다.


스스로를 '특이하다'고 표현하는 정 대표는 "평균연령 30대 초반으로 젊지만 나름의 투자 원칙과 철학을 지키려고 하고 있다"며 "신생 투자자문사로 젊지만 투자원칙에 있어서만큼은 고집있는 우리만의 색깔을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 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다"며 "산업 현장에 직접 나가 성장성 있고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해 일반 투자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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