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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질개선포럼]'나홀로 승용차' 줄이고 친환경운전 습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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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아시아경제신문-맑은하늘만들기시민운동본부, 15일 2015 서울 대기질 개선 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자동차 의존도가 높은 교통체계에서 청정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만으로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시민들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얘기다.


15일 서울시-아시아경제신문-맑은하늘만들기운동본부가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15 서울 대기질 개선 포럼'에서는 다양한 시민 참여방법이 제시됐다. 대표적인 것은 대중교통 활성화와 친환경운전습관 일상화다. 특히 에너지 사용량은 적으면서도 수송 효율이 높은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것이 대기질 악화를 막을 방법이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

송상석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은 지하철(35%), 버스(27.8%)가 승용차(26.1%)보다 더 많은 승객을 실어나르지만 에너지 사용량은 승용차(53.2%)가 버스(16.9%), 지하철(12%)보다 월등히 많다고 밝혔다.


그는 주택부족으로 인해 수도권 곳곳에 신도시가 생겨났지만 광역교통망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탓에 승용차 이용이 더 늘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보다 계획적으로 국토를 개발해야만 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동시에 대기질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앞으로 행정당국은 대중교통 우선 정책을 펼치고 환승체계를 풍부하게 구축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시행 중인 혼잡통행료 인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송 사무처장은 또 도시생활에서 자전거 이용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대하면서 전용도로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인프라 구축에 힘써달라고 서울시에 주문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는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와 함께 '에코드라이브'를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인의 운전습관 개선으로 이산화탄소와 에너지 사용을 줄이자는 것이다. 에코드라이브 운동에 특별한 내용은 없다. 운전자라면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정도가 포함돼 있다. 예를들어 급출발과 급가속, 급정지를 하지 않고 신호대기 중 중립기어에 놓거나, 불필요한 짐을 차에서 내리는 등이 그것이다.


김 교수는 이와함께 에코드라이브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실시간 모니터링 연구 ▲전국 에코 드라이브 맵 연구 ▲에코드라이브 관련 시스템 보급시 인센티브 제공 ▲에코 쿠폰 등 정부 차원의 민간 지원책 연구 등을 제시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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