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터는 남자들' 티저 보니 김구라 "결혼생활? 지루할 틈이 없어"

사진제공=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 티저 보니 김구라 "결혼생활? 지루할 틈이 없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결혼 터는 남자들'의 다섯 MC들이 화려한 입담을 예고했다.

16일 케이블TV MBC 에브리원 신규 예능프로그램 '결혼 터는 남자들'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 김성주 장동민 오창석 손준호 다섯 명의 MC들은 화장실 소변기 앞에 나란히 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특히 김성주는 김구라에게 "형. 결혼생활 어때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김구라는 당황하지 않고 "다이내믹해. 지루할 틈이 없어"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짧은 대화에서도 평소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두 사람이 보여줄 솔직한 토크를 엿볼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8살 연상인 아내와 결혼한 연하 남편 손준호는 노총각 장동민에게 "동민 씨는 결혼 안 해요?"라고 물었다. 장동민은 한숨을 내쉬며 "행복한 사람이 있어야 하지"라고 답했다. 또한 결혼생활이 행복하냐는 오창석의 질문에 김성주는 "난 행복한 거로 해"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결혼 터는 남자들'은 20초 분량의 짧은 티저 영상을 통해 프로그램의 정체성과 다섯 MC들의 이색 조합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유부남과 총각으로 구분되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뚜렷한 캐릭터를 지닌 다섯 멤버들이 '결혼'을 주제로 얼마나 과감히 속내를 털어놓을지에 대해 기대감을 모았다.

'결혼 터는 남자들'은 다섯 명의 남자 MC와 게스트들이 결혼과 관련된 사연을 듣고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대화를 나누는 토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