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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숲에서 행복 누리는 녹색 광양 실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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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 문화·휴양 인프라 확충, 녹색일자리·소득 창출 등 녹색성장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숲에서 행복을 누리는 녹색 광양 실현을 위해 산림 문화·휴양 인프라 확충, 고부가가치 창조임업 기반구축,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을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시정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

금년에 추진할 주요 사업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백운산 치유의 숲 조성,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운영, 산림소득 공모사업 추진, 산불예방 및 진화 총력 대응 등이다.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건축자재는 물론 가구, 공예품 등 우리 생활 속에 가장 가까이 있는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유형의 체험실 및 전시실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는 미래의 꿈과 상상의 세계로 가는 재미있는 놀이터로, 어른들에게는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제공 그리고 생활용품 및 공예품을 만드는 공방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목재문화체험장을 옥룡면 추산리 백운산자연휴양림 내에 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한다.


목재와 인간 그리고 생활이 공존하는 목재문화체험장이 준공되면 백운산 자연휴양림 및 치유의 숲 등과 연계한 복합 산림문화휴양타운 조성으로 백운산권 관광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운산 치유의 숲 조성


백운산일원에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하여 자연휴양림 및 생태숲과 연계한 종합산림복지타운 조성을 위하여 명품 치유의 숲을 201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백운산 치유의 숲은 “나를 찾아 떠나는 치유숲길. 따뜻한 햇살과 광양의 풍취가 있는 곳(Sunny Forest Village)”이란 주제로 치유숲길과 치유센터, 치유정원, 치유마당, 산림욕체조장, 풍욕장, 일광욕장 등 산림 치유시설과 기타 지원시설 등이 설치된다.


치유의 숲이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 요소를 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자연 치유공간으로 조성한 산림을 말한다.


도시에 인접하면서 산림자원이 풍부한 백운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오토캠핑장 조성, 물을 주제로 하는 치유 공간 등 250ha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을 힐링 관광화해 광양의 대표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운영


근로능력이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숲 가꾸기 사업에 고용하여 근로의욕 고취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산물 수집 확대로 산림자원의 활용 제고를 위한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을 운영한다. 2월까지 참여자 모집공고를 거쳐 26명을 선발하게 되며, 사업비는 378백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숲가꾸기사업에서 수집된 부산물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공급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추진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산림소득 공모사업 추진


산림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한 2015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1개소, 산림작물생산단지 3개소가 선정되어 총 사업비 27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남도 지원계획 93억원 중 30%에 해당하는 규모로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지역특성에 적합한 신규 소득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이다.


금년 공모사업 추진으로 밤, 매실 등 주요 소득작물의 경영불안을 해소 할 수 있는 틈새 대체작목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표고버섯 등 단기소득 임산물의 단지화 및 규모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산불 예방 및 진화 총력 대응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봄철, 가을철에 산불 예방 및 조기 진화 대응을 위해 산림과 및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 12개소 설치·운영, 산불전문진화대원 및 감시인력 확충, 임차헬기 운영, 기계화산불진화장비 활용 등을 추진한다.


그 밖에도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공무원 및 감시원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밖의 시책들


가치 있는 산림자원조성과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조림, 산림서비스 등산로 정비, 산림문화자원 보호수 정비, 산림병해충 방제, 산림기반시설 확보를 위한 임도사업 등도 추진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민들이 숲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백운산과 인근의 문화·휴양자원이 융합한 산림문화휴양타운 조성 등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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