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KB 신임회장의 5대 과제 살펴보니…적임 후보자는

시계아이콘01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부문별 강점 있지만 한번에 다 풀 인물은 없네
조직화합과 안정화- KB내부 출신 후보 중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 유리
계열사 시너지-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글로벌화-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경영실적 관리- 양승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
주전산기 교체작업-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KB 신임회장의 5대 과제 살펴보니…적임 후보자는 KB금융 회장 후보
AD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금융그룹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한 상황에서 회장 후보 7명 중 누가 어떤 부문에 가장 강점을 지니고 있는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든 난제를 풀 '제갈공명'식 인물은 없기 때문에 가장 많은 난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사가 선임돼야 한다는 여론 때문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신임회장이 넘어야 할 장벽은 크게 ▲조직화합과 안정화 ▲주전산기교체 작업 완료 ▲계열사 시너지 효과 방안 마련 ▲해외점포 관리감독과 글로벌화 ▲경영실적 관리 강화 등 5가지다.

조직화합과 안정화 부분에서는 KB금융 문화를 잘 이해하고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인사로는 내부 출신이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 후보들 가운데 내부 출신으로 분류되고 있는 인물은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과 지동현 전 KB국민카드 부사장,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이다.


윤 전 부사장은 1973년 외환은행에 입행한 뱅커 출신이다. 2002년 국민은행 재무본부장, 2004년 개인금융그룹 부행장, 2010년부터 2013년까지 KB금융지주 부사장으로 일했다.


김 전 수석부행장은 2005년 국민은행 전략그룹 부행장ㆍ수석부행장을 역임했고 2007년 지주회사설립기획단장을 맡았었다. 지 전 부사장도 2008년 KB금융지주 부사장,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카드 경영관리본부장ㆍ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단, 일각에서는 금감원 출신은 김 전 수석부행장과 금융연구원 재직기간이 10년 이상인 지 전 부사장을 내부 출신으로 분류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KB금융이 LIG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황에서 인수합병을 잘 마무리하고 계열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임자로는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과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 전 부회장은 신한금융에서 은행ㆍ캐피탈ㆍ증권ㆍ투자 계열사 부행장과 사장,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영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KB금융에는 없는 신한금융만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강점들을 접목시킬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황 전 회장도 은행ㆍ보험ㆍ투자신탁운용ㆍ증권 등 금융권을 두루 거쳤다. 삼성생명보험 전무이사, 삼성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부사장,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우리금융 회장 겸 은행장, KB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황 전 회장은 하영구 씨티은행장과 함께 KB금융의 신수익 창출을 위한 해외점포 관리감독과 글로벌화에도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황 전 회장은 삼성물산 국제금융부, 파리바은행, 미국 BTC은행,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국제금융담당 등 오랜기간을 국제금융통으로 감각과 경험을 익혔다.


하 은행장은 씨티은행에서 30년 이상을 근무해 국제적인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기적으로 경영실적을 높이고 재무적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적임자로는 회계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양승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향후 KB금융 회장으로 선임되는 인물은 조직 내홍의 시발점이 된 주전산기교체 작업을 무난하게 완료시키는 일도 중요하다. 현재 후보들 가운데 정보기술(IT) 경험이 풍부한 사람은 전혀 없다. 다만, 주전산기교체 작업은 최고경영자(CEO)의 지식이 아닌 판단이 더 중요하다는 점에서 CEO 자리에서 다양한 의사결정 경험을 해 본 사람이 좀 더 잘 진행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