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현준의 포토레슨] 이미림의 '물병 퍼팅'

시계아이콘01분 1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나만의 가상 홀' 만들어 연습그린 활용, 약점을 집중 보완하라

[김현준의 포토레슨] 이미림의 '물병 퍼팅' 이미림이 연습그린에 물병을 놓고 퍼팅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가상의 홀을 만들어라."

이미림(24ㆍ우리투자증권)이 17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에서 열린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 2라운드 직전 연습 그린에서 퍼팅을 점검하는 장면이다. 선수들은 홀이 부족할 때 종종 물병 등을 활용해 '가상의 홀'을 만들어 연습한다. 아마추어골퍼들도 마찬가지다. 홀이 있는 위치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오르막과 내리막 등 자신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물병은 물론 퍼터 헤드커버 등 아무거나 던져 놓으면 된다. 그게 바로 홀이다.


▲ "효과적으로 연습하기"= 먼저 10m 이상의 거리에서 이리저리 공을 '툭툭' 쳐서 굴려 본다. 골프장마다 서로 다른 그린 빠르기를 느껴 보기 위해서다. 다음은 2, 3m 거리의 평지에서 여러 가지 라인에 공을 실어 본다. 홀 중앙, 또는 좌우측 등을 겨냥하다 보면 흥미도 더해진다. 경사지에서는 슬라이스와 훅 등을 연습한다. 휘어지는 경로의 중심, 이른바 변곡점을 체감하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아무리 그린을 잘 파악해도 임팩트가 달라지면 무용지물이다. 아마추어골퍼들은 보통 기분에 따라 셋업이 달라지고, 임팩트도 제멋대로다. 헤드 안쪽, 또는 바깥쪽에 공이 맞으면 거리와 방향성 모두 오류가 생기기 마련이다. '퍼팅의 달인' 스티브 스트리커는 일관성을 위해 "왼쪽 그립을 손가락이 아닌 손바닥으로 잡아 손목의 각도를 유지하라"고 주문했다.


생명선을 따라 그립을 놓으면 왼쪽 팔과 샤프트와 일체가 되는 느낌이 든다. 어드레스 직전 퍼터를 위 아래로 흔들어 긴장감을 풀어주는, 이른바 웨글을 가미한다. 순간적으로 손목이 경직되면서 헤드가 좌우로 틀어지는 오류를 방지해 준다. '프리 샷 루틴'의 교과서는 오른손으로 퍼터 헤드를 공 뒤에 놓고, 셋업을 한 뒤 다시 왼쪽 팔을 얹는 순서다.


▲ "퍼터 헤드를 반드시 직각으로"= 실전에서 스코어 메이킹의 화두는 언제나 1.5m 이내의 짧은 퍼팅이다. 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중압감으로 헤드업까지 유발한다. 어이없는 샷이 나오고, 이로 인해 다음 홀까지 심지어 그날의 라운드 전체를 망가뜨리는 까닭이다. 여기서는 단순한 퍼팅이 최상이다. 이미 OK을 받은 퍼팅은 퍼터 뒷면으로 아무렇게나 쳐도 쉽게 들어간다. 바로 이 대목이다. 홀을 향해 방향만 맞춘다는 생각으로 공을 '쭉' 밀어주면 된다.


핵심은 퍼터 헤드가 공에 직각으로 접근한다는 대목이다. 이를 위한 연습법이다. 공 좌우 10cm의 길이에 퍼터 헤드만큼의 폭으로 티 4개를 꽂는다. 퍼터로 이 구간을 통과하는 연습을 반복한다. 퍼터 헤드를 똑바로 뒤로 뺐다가 다시 앞으로 가져가는 동작을 연마하는 셈이다. 연습이 끝나면 다시 1.5m 거리의 퍼팅을 해 보자. 성공률이 당연히 높아질 것이다. 홀 뒷벽을 때릴 정도로 약간 강하게 스트로크하는 습관을 갖는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