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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카카오 대표 "통신 인프라와 정부 지원이 성공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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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카카오 대표 "통신 인프라와 정부 지원이 성공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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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노미란 기자] "카카오톡의 성공은 세계 수준의 통신 네트워크와 젊은 기업인의 창업을 돕는 정부의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 사이버스페이스총회'에서 카카오톡의 성공 비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먼저 "카카오톡이 최초의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서 성공한 것은 연속된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은 도전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카카오의 전신인 아이위랩을 창업한 뒤 6년이 넘은 시간 동안 두 개의 소셜 기반 웹 서비스를 내놨지만 잘 안 됐다”며 “사업을 포기할까 생각하다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한번 더 해보자며 내놓은 게 카카오톡”이라고 말했다.


시장 초기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소 인력으로 최단 기간에 론칭하자는 원칙을 세웠다. 9명의 직원을 세 그룹으로 나눠 작업했고, 그렇게 2010년 나온 것이 일대일 채팅 앱 '카카오톡'과, 그룹 커뮤니케이션 앱 '카카오 아지트', 불특정다수와 통화하는 '카카오 수다'다.

반응은 카카오톡에서 터졌다. 이 대표는 "출시 2개월 만에 입소문만으로 사용자가 카카오톡에 집중됐고, 서비스 3년 반만에 1억명이 넘는 유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카카오톡 가입자는 1억 3000만명을 넘어섰고, 일일 사용자 수는 3200만명, 하루 메시지 전송 건수는 최대 52억건에 달한다.


빠른 시장 진입으로 확보한 네트워크 효과를 기반으로 광고 등 수익모델을 실었다. 플러스 친구가 대표적이다. 이 대표는 "플러스 친구는 제품이나 서비스 브랜드를 친구로 설정해 구체적인 타겟팅 광고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러스 친구가 카카오톡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자리잡는데 톡톡히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톡은 게임 서비스를 더함으로써 혁신을 이뤘다. 매출 규모도 15배로 끌어올렸다. 이 대표는 "이전에 큰 시장을 확보하지 못한 모바일 게임을 메신저와 연동하면서 사용자 풀이 확보됐다"며 "게임 서비스를 넣으면서 매출 규모도 15배로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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