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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문화재가 한 눈에 들어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3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광산구, 문화재 특화한 ‘광산구 역사,문화재 길라잡이’ 펴내"

광주시 광산구  문화재가 한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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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문화재들이 한손에 잡히고 한눈에 쏙쏙 들어오는 지도를 만들었다.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지난 27일 ‘광산구 역사문화재 길라잡이’ 지도를 만들어 배포했다.

이 지도의 특징은 관내 문화재들을 폭넓고 깊이 있게 망라한 것. 지정문화재와 비지정 문화재를 두루 수록하고 각 문화재마다 깊이 있는 해설을 곁들였다.


답사자를 위해 일러스트 지도, 교통편, 문화관광해설사 이용안내, 다양한 탐방코스 등의 정보를 덧붙였다. 지도는 2절지 크기에 3단 8면으로 접는 형태다.


수록된 지정문화재는 신창동 유적, 용아생가, 빙월당, 월계동 장고분 등 25건이다. 이들 지정문화재는 광산구뿐 아니라 광주·전남의 대표 문화재들이기도 하다.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 비지정문화재 13건도 눈길을 끈다.


비지정문화재는 근현대사의 정취(삼도교회, 임방울선생 생가터, 윤상원 열사 생가), 어등산 한말의병 유적지 6곳, 광산구의 숨은 문화유산(광산사, 송호영당, 불환정, 백룡사지부도) 등이다.


특히 어등산 일대는 얼마 전 한말 항일의병 유적지로 학계 차원에서 확인된 바 있어, 지도에 수록된 의미가 남다르다.


이 지도는 항일의병 중심지, 윤상원 열사 생가 등 의로운 고장으로서 광산의 역사를 부각하고 있다. 광산구는 동 주민센터, 주요 유적지 등에 지도를 비치하고, 문화관광 해설사 및 개인에게도 배포할 계획이다.


천주완 문화예술팀장은 “기존 지도는 문화재와 관광 정보가 혼재되어 정체성이 불분명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지도는 문화재를 특화한 깊이 있는 안내지도이므로 학교나 단체에서 다양한 탐방 코스를 짜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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