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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하의 펀드브리핑]멀티에셋, 분산투자로 수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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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하의 펀드브리핑]멀티에셋, 분산투자로 수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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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하 우리투자증권 상품기획부 책임연구원


최근 금융상품 시장의 키워드를 살펴보면 '중위험·중수익', '복합 및 합성상품', '멀티인컴', '분산투자' 등으로 요약된다. 풀어보면 '중간정도의 위험과 수익 추구를 위해서 여러 가지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멀티에셋 투자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뭘까.

먼저 국내 주식시장을 살펴보면, 국내기업의 실적 부진 및 정권교체로 인한 정책 공백기 등으로 인해 등락이 반복되고 있는데다 국내채권 시장은 국고채 5년물 금리가 기준금리(2.75%)보다 낮아지는 등 사상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채권 이자수익이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이처럼 국내 주식 및 채권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 가지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수익을 확보하고 위험을 줄이는 측면에서 멀티에셋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멀티에셋 투자는 실제 투자에 적용하기 어렵지는 않으나, 투자자 스스로 자산별 투자비중을 조절하고 리밸런싱을 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에서 상품 내에서 이를 조정해주는 멀티에셋 상품을 적극 활용해 볼 필요가 있다.

멀티에셋 상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멀티에셋 상품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없으나, 쉽게 2개 이상의 자산에 투자를 하는 상품은 모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펀드에서는 국내외 주식 및 채권혼합형 펀드, 멀티인컴 펀드 등이 이에 속한다. 그 중에서도 국내외 채권 및 주식, 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이자 및 배당 소득을 추구하는 멀티인컴 펀드가 중위험·중수익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파생결합증권(DLS) 상품에서도 주가지수와 원자재관련 지수에 연계된 하이브리드 상품이 나오는 한편, 랩 상품에서도 자산배분형 랩의 출시가 활발해지고 있다. 하이브리드 DLS란 금, 은, 금리 등 전통적인 DLS의 기초자산과 주가연계증권(ELS)의 기초자산인 주가지수를 결합한 상품을 말한다. 자산배분형 랩에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거나 채권과 주식 등 2가지 자산을 혼합해 투자하는 상품이 해당된다.


멀티에셋 상품은 상품별 특징에 맞춰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투자자산을 늘려 분산투자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멀티인컴 펀드가, 자산가격의 하락 위험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 DLS가, 투자비중 임의 재조정 등을 고려한다면 자산배분형 랩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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