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공동주차장 3448면 확충… 서울시, 주차 취약지역 지원

시계아이콘00분 4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주차 취약지역 공동주차장 확보 방안' 발표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주차 환경이 열약한 13개 자치구 20개소에 대한 주차공간 확충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고질적인 주택가 주차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4일 주차 '취약지역 공동주차장 확보 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2015년까지 주차 취약지역 20개소에 대해 3448면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늘린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주택가 주차장 확보 사업을 추진한 서울시는 현재까지 총 220개소, 2만986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이번 방안을 통해 새롭게 조성되는 주차공간은 학교, 공원 등 공공용지 활용형과 사유지 매입건설형으로 확보될 예정이다. 이 경우 별도의 토지보상비 없이 건설비용만으로 조성이 가능한 데다 원주민들의 이주 없이도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지역 8개 학교 지하에는 1103면의 공간이 확충될 전망이다.


중랑초등학교(130면)와 경동고등학교(120면), 연신중학교(132면), 경기상고운동장(111면), 국사봉중학교(127면) 등에 확충이 이뤄진다.


아울러 강서구 가로공원길(501면), 장안동 장안근린공원(179면)을 비롯해 고척동 고척근린공원(203면) 신월동 독서근린공원(275면) 등 5개소에는 1263면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주차장 조성뿐만 아니라 거주자 우선주차제,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등의 제도를 활용해 추가적인 공간 공급이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나머지 6개소는 주택가 인근 사유지를 매입해 홍익동 주택가(104면)와 마장동 주택가(140면), 강북구 번2동 주택가(193면), 동대문구 약령시(293면), 구의2동(100면) 등에 총 1032면을 확대, 제공한다.


이에 대해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공공용지를 주차공간으로 활용해 주민들의 불편은 최소화하면서 주차공간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주차장 조성과 함께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나눠 쓸 수 있는 여러 제도를 병행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시내 주택가 4개소에 총 759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인 강서구 화곡동 문화복지센터 공영주차장(213면)은 오는 11월까지 마무리 해 이르면 연말부터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