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찍부터 다양한 종류의 문신이 발달해 왔다. 최근엔 우리나라 역시 문신이 젊은이들에게 하나의 패션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으며 과거처럼 주위 시선에 신경 쓰기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pos="L";$title="";$txt="";$size="400,269,0";$no="201210091131401227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하지만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문신이 자유로운 개성의 표현으로 자리 잡은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문신’이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조직폭력배들의 온 몸을 휘감은 화려한 형형색색의 문신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부정적인 시선들 때문에 철없던 시절 별 깊이 생각하지 않고 몸에 새겼던 문신을 후회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시간이 흘러 숨기거나 지우고 싶은 흉터로 전락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간혹 문신을 검증되지 않은 장소에서 새겨 부작용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볼 수 있다. 문신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다양한데 상처를 통한 간염, 세균 감염, 사마귀, 매독 등이 보고 되고 있다. 드물게는 악성화 경향, 육아종 형성 등이 보고 되고 있다.
이러한 부작용은 문신시술 후 수개월이 지나 발생하는데 이때 병원에서의 적절한 치료와 함께 상처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보통 이러한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치료를 병행하며 문신을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
합법적인 곳에서 문신 시술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검증 받은 곳에서의 문신제거가 중요하다. 적절하지 못한 방법으로 문신을 제거하려다 오히려 피부가 손상돼 돌이키기 힘든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타토아클리닉 김일우 원장은 “문신은 피부에 색소를 영구적으로 주입하는 것이므로 한번 새기면 지우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한다”며 “만약 문신시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문신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신중한 판단을 필요로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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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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