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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글로벌 수퍼섹터로 우뚝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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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1위

KT, 글로벌 수퍼섹터로 우뚝 서다 이석채회장은 지난 5년동안 국내통신산업의 ‘혁신 전도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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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산으로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KT의 국제적 위상이 상당함을 시사한다.

KT가 통신분야에서 ‘글로벌 수퍼 섹터’ 리더로 최근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KT가 유·무선을 합친 통신분야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글로벌 1위 통신기업으로 우뚝 선 것이다. 글로벌수퍼섹터 리더는 19가지로 분류한 산업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를 의미한다. 특히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거머쥔 것은 KT의 국제적 위상이 최정상에 올랐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DJSI는 미국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샘(SAM)이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인 성과와 비재무적인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평가지수다. 특히 비재무적 요소에 대한 평가에서는 지배구조의 투명성, 동반성장 확산, 환경경영 추진 정도, 사회공헌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을 집중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KT는 이번에 이동통신 분야 1위에 오른 SK텔레콤과 함께 명실공히 한국대표 통신업체로서의 글로벌 위상을 떨치게 됐다. KT는 또한 3만1000명에 이르는 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봉사단’이 전국 700개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사랑나눔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국 21개 사옥에 꿈품센터를 마련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전도사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다.


올해 5월에는 양평 폐교를 리모델링한 새싹꿈터를 개설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2박3일간의 캠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KT가 앱 개발자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0년부터 ‘에코노베이션 정책’을 운영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1인 창업자나 벤처기업이 대부분인 앱개발자들을 위해 앱 개발 공간과 인프라가 갖춰진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3곳 운영중이다. 이를 이용한 앱 개발자가 4만 명에 이를 정도로 효과가 크다. 앱 개발 교육프로그램인 ‘스마트스쿨’을 운영하면서, 앱 개발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것도 앱 개발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이다.


KT는 이번에 특히 환경효율성 분야의 점수가 전년의 68점에서 90점으로 껑충 뛰어오르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스마트그리드, 스마트워킹 및 저전력데이터센터 구축 등 환경보전과 녹색성장을 위한 KT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일환으로 KT(회장 이석채)와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세종시 행복도시건설청에서 세종시가 조성하는 아파트 단지인 ‘첫마을’에 위치한 공공건물에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는 세계 최고의 ‘지능형 녹색도시(Smart Green City)’를 목표로 한국형 마이크로 그리드(K-MEG) 실증단지로서 운영될 예정이다. K-MEG기술은 해당 지역 및 건물의 에너지 생산과 사용을 효율화 하는 ‘통합 에너지 플랫폼’으로 KT가 개발을 담당해왔다. 지식경제부 R&D사업 일환으로 이미 구로 디지털단지 및 제주도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왔다.


KT는 행복도시 첫마을에 에너지운영센터(EOC: Energy Operation Center)를 구축해 2014년 6월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태양에너지·전력·냉난방시스템·조명 등에 있어서의 에너지를 통합 관제해 주민센터·소방서·우체국 등 첫 마을 내 공공기관의 에너지 사용을 15% 이상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 종합기술원에 따르면, K-MEG 실증사업의 결과를 활용해 행복도시 내 전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적용 할 경우, 세종시 전체로는 연간 1,2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다. 소나무 43억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행복도시건설청에서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0% 감축하고 총 에너지 사용량의 15% 이상을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1차 태양광 발전 사업을 완료해 전력생산에 들어갔고 2015년까지 2차 태양광 발전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어서 친환경 녹색 도시로서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JSI 평가의 한국 주관사인 생산성본부 김동수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전세계 대표적인 유무선통신업체 가운데 80여개 기업이 DJSI월드에 편입을 시도했으나 KT를 비롯해 BT, 텔레콤 이탈리아 등 10개 기업만이 편입됐다”면서 “이중 KT가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사회적 책임 투자 펀드의 유치를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같은 KT의 위상강화에는 이석채 회장이 강조해온 3불 정책(중소기업 아이디어 가로채지 않기, 중소기업 자원 낭비하지 않기, 중소기업과의 경쟁환경 조성 금지)과 3행정책(용역이 아닌 가치를 구입, SW기업 경쟁력 지속 지원, 글로벌SW시장 진출 지원)의 꾸준한 실천이 토대가 됐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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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석채 KT회장은 혁신적인 리더십과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인협회(회장 고병우) 주관하는 평가에서 2012년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4명중 한명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 회장은 2008년 취임 직후 ‘올레경영’을 선포하며, 아이폰 도입을 통해 국내 통신산업의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아울러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800만시대를 열었고, IPTV 500만 가입자(올레TV나우 포함) 확보, 최단기간 LTE 200만 가입자 돌파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뒀다.


이코노믹 리뷰 조윤성 기자 korea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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