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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의 포토레슨] 김비오의 "퍼팅라인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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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의 포토레슨] 김비오의 "퍼팅라인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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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차세대 월드스타' 김비오(21ㆍ넥슨ㆍ사진)가 모처럼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5월 매경오픈과 SK텔레콤오픈에서 '메이저 2연승'을 일궈낸 선수다. 9일 끝난 하이원리조트오픈에서는 공동 4위에 그쳐 3개 대회 연속우승의 위업을 달성하는 데 실패했지만 단 세 차례의 경기만으로도 여전히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금랭킹 1위(4억4400만원)를 달리고 있다.


2011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연소멤버'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올해는 2부 투어격인 웹닷컴투어에서 내년도 PGA투어 카드를 노리고 있다. 당연히 장거리포와 정교한 아이언 샷이 일품이지만 동력은 특히 '짠물퍼팅'이다. 웹닷컴투어에서도 실제 평균 퍼팅수 11위(28.93개)다. 이번 주에는 김비오의 <사진>을 보면서 '퍼팅라인 설정'을 배워보자.

▲ 퍼팅 라인 설정= 공 뒤쪽에서 홀을 바라보고 좌우 경사를 가늠한 뒤 가상의 타깃을 설정한다. 참고로 아주 짧은 퍼팅에서는 미세한 경사는 무시한다. 홀 뒷벽을 맞힌다는 이미지로 자신있게 때려야 홀 주위의 스파이크 자국들을 극복할 수 있다. 중거리 퍼팅은 홀 1개, 또는 2개 등의 방법으로 편차를 계산한다. <사진>처럼 퍼터 샤프트로 라인을 설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운이 좋다면 그림자가 비쳐져 홀과의 직선 라인도 만들어진다. 장거리 퍼팅에서는 공이 휘어지는 변곡점을 찾는 게 급선무다. 공 뒤에서 홀로 가는 퍼팅 경로를 바라보며 가상의 타깃을 만들어야 한다. 가상의 홀인 셈이다. 공 바로 앞쪽에 셋업에서 눈을 들어 볼 수 있는 디봇 등 미세한 표적을 활용해 2차 가상 타깃을 결정하면 스트로크 시 큰 도움이 된다.


▲ 휘어지는 퍼팅 연습하기= 연습법이다. 일단 평평한 곳에서 여러가지 라인에 공을 실어 본다. 홀 중앙, 또는 좌우측 등으로 공을 굴려 본다. 다음은 경사지다. 2~3m 거리에서 슬라이스와 훅 등 휘어지는 퍼팅을 반복해 본다. 임팩트 강도와 휘어지는 경로를 느끼라는 이야기다. 실전에서는 이 휘어짐의 정도에 실제 거리에 따른 가감을 통해 오조준하는 것으로 적용한다.


아무리 정확하게 퍼팅라인을 설정해도 스트로크가 매번 다르다면 무용지물이다. 대다수 아마추어골퍼들이 그렇다. 기분에 따라 셋업이 달라지는 건 물론 임팩트도 제멋대로다. 가장 큰 오류는 손목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핵심은 양어깨와 양손이 이루는 삼각형이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는 대목이다. 오른손으로 퍼터 헤드를 공 뒤에 놓고, 셋업을 한 뒤 다시 왼쪽 팔을 얹는 '프리 샷 루틴'이 선행돼야 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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