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분석, 터치제스처 활용한 기술… 2006년 4건→2011년 46건, 내국인이 94.9% 차지
$pos="C";$title="터치제스처를 활용한 스마트폰 문자입력기술 특허출원 연도별 건수 비교 그래프";$txt="터치제스처를 활용한 스마트폰 문자입력기술 특허출원 연도별 건수 비교 그래프";$size="550,335,0";$no="201208251917004799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스마트폰 문자를 쉽고 빠르게 입력하는 기술특허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키보드를 눌러 문자를 입력하는 피처 폰(기존 일반휴대전화기)과 달리 스마트폰은 여러 터치제스처를 활용, 문자를 입력하는 기술들이 많이 출원되고 있는 것이다.
터치제스처란 터치스크린의 입력을 위한 동작으로 두드리기(tapping), 미끄러지기(sliding, 드래그), 집기(pinching) 등 여러 가지가 있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터치제스처를 활용한 문자입력기술 특허출원은 2006년 4건에 그쳤으나 2008년 50건, 2009년 36건, 2010년 81건, 2011년 46건으로 늘었다. 아이폰3G가 선보인 2008년과 갤럭시S 아이패드 카카오톡이 등장한 2010년엔 출원건수가 크게 불었다.
최근 6년간 터치제스처를 활용한 문자입력기술 특허출원인별로는 내국인이 94.9%(223건)이며 나머지는 외국인이다. 주로 우리나라 사람이나 기업들이 한글의 독창적 구성원리로 문자입력기술을 발명, 출원하는 것으로 지난해(77.1%)보다 그 비율이 높다.
한편 터치제스처를 활용한 문자입력기술은 개인이 특허출원을 이끌고 있다. 내국인 중 개인비율은 52.5%(117건, 최근 6년간), 전체 관련특허출원에서 중에선 24.8%(2011년)가 개인이다.
이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모바일메신저가 폭발적으로 보급되면서 문자입력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서다. 더욱이 이 기술은 아이디어만으로도 비교적 쉽게 발명할 수 있기도 해 개인들 출원이 느는 추세다.
$pos="C";$title="터치제스처를 활용한 스마트폰 문자입력기술 특허출원인별 건수 비교 그래프(2006~2011년)";$txt="터치제스처를 활용한 스마트폰 문자입력기술 특허출원인별 건수 비교 그래프(2006~2011년)";$size="550,292,0";$no="2012082519170047996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특허출원된 터치제스처를 활용한 문자입력기술은 자판의 효과적 배치로 문자입력 잘못을 줄이거나 입력되는 문자당 터치 수를 최소화해 입력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사례로 ▲자판에 자음만을 배치하고 모음은 드래그로 입력하는 기술 ▲자판의 드래그방향에 따라 기본자로부터 파생되는 자음을 입력하는 기술 ▲입체적 다면체를 올림으로써 모음을 입력하는 기술 등이 있다.
강흠정 특허청 컴퓨터심사과장은 “터치제스처를 활용한 문자입력기술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상용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과장은 “이 분야의 특허출원이 크게 느는 만큼 머잖아 기존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문자입력기술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