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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美·유럽 경제 지표 '실망'…하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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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발표한 미국 2월 내구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과 스페인이 2차 구제금융을 유럽연합(EU)에 요청할 것이란 우려가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여기에 국제유가와 금값이 하락한 것도 지수 하락에 힘을 보탰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1.52포인트(0.54%) 하락한 1만3126.21을, S&P 500 지수는 6.98포인트(0.49%) 내린 1405.54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5.39포인트(0.49%) 하락한 3104.96으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 2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치에 못미치는 증가세를 보인데다 유로존에서도 프랑스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로 예상치에 비해 0.1% 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EU, '스페인 구제금융 요청설' 공식부인=유럽연합(EU)이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이란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직접 부인하고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의 아마데우 알타파즈 대변인이 28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스페인이 EU에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는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며 "사실이 아닐 뿐더러 EU 집행위의 생각을 반영하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


앞서 스페인 언론들은 EU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인 정부가 부동산 거품으로 흔들리는 자국 은행들의 자본 재조정을 위해 EU에 구제금융을 요청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정부는 은행들에 악성 부동산 자산을 청산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520억유로(78조8000억원)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선 스페인 은행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데다 스페인 정부도 긴축 재정으로 여유가 없는 만큼 스페인이 EU에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나 알타파지 대변인은 "스페인 은행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은 민간 수단을 통해 대부분 충당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FRB "美 실업률, 내년 상반기 6%로 떨어질 것"=뉴욕연방준비은행(FRB)은 28일(현지시간) 현재 8.3% 수준인 미국의 실업률이 내년 상반기까지 6%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까지 나온 전망치 가운데 가장 난관적인 수치다.


FRB의 아이세걸 새인 이코노미스트는 FRB '리버티 스트리트 이코노믹스'라는 블로그에 "최근 새로 실업상태가 된 사람과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 수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실업률이 계속 떨어질 것으로 나타난다"면서 "과거 역사적 패턴을 살펴본 결과, 실업률 하락속도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더 빨라질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 차례의 고용경기 회복국면에서의 실업자 추이를 보면 실업률은 적어도 오는 2014년 말까지는 6%로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또 이번 패턴이 지난 1990~1991년 이후 경기 반등세를 이어간다면 그보다 이른 내년 상반기까지 6%에 근접할 것으로 분석됐다.


블루칩 이코노믹이 조사한 결과 전문가들은 내년 4분기까지 미국의 실업률이 평균 7.6%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 10개의 평균치도 7%로 예상되고 있다.


◆美 2월 내구재 주문 2.2%↑…예상 못 미쳐=미국의 지난 2월 내구재 주문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상무부는 28일(현지시간) 지난 2월 내구재 주문이 2.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달 3.6% 감소에 비해선 크게 개선된 것이지만 시장 전망치 3.0% 증가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특히 변동성이 큰 항공기와 자동차 등 운송부문을 제외한 핵심(코어) 자본재주문은 전월대비 1.6% 증가해 1월의 3.0% 감소 충격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시장 예상치인 1.7% 증가에는 소폭 못미쳤다. 국방부문을 제외한 주문도 1.7%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8%에 못미쳤지만, 1월의 4.1% 감소는 크게 넘어섰다.


◆美 원유재고 20개월래 최고…유가↓=28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4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미국, 영국, 프랑스 등 3개국이 국제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공조 차원에서 전략 비축유를 함께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미국 원유 재고량이 늘어 20개월 내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 밖의 증가를 나타내자 이것이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92달러 하락한 105.21달러로 마감했다.


EIA는 지난 주 원유 재고가 710만 배럴 증가한 3억5339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해 7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며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다.


이는 시장 예상치 246만 배럴 증가보다도 크게 웃돈 규모다.


반면 휘발유 재고량은 당초 예상치인 130만 배럴보다 크게 줄어 354만 배럴 감소한 2억2337만 배럴로 집계됐다.


◆골드값삭스 "금값이 저금리에 비해 너무 싼 편"=금 4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온스당 27달러, 1.6% 급락한 1657.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6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온스당 27.20달러 급락해 1660.50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70.210으로 전날 79.087보다 올랐다.


시카고에 위치한 퓨처패스 트레이딩의 애널리스트인 프랭크 레쉬는 금값이 전달 1700달러 가까이 올랐다 하락한 것을 두고 "1700달러를 탈환하지 못하자 실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 4월 인도분 선물의 만기가 가까워지면서 "사람들이 4월 인도분 선물을 청산한 반면 아직 6월 인도분 선물로 바꿔 타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이날 보고서에서 "저금리와 낮은 장기 인플레이션이 금값을 지지할 것"이라며 금의 펀더멘털을 견고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금값이 저금리에 비해서는 너무 싼 편이라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우리의 미국 이코노미스트들이 둔화된 성장세와 올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적인 완화를 예상하고 있어 시장의 실질금리 기대치가 거의 (0%로) 떨어졌고 금값이 돌아오고 있다"며 6개월 금값 전망치를 1840달러로 제시했다.


구리 5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파운드당 9센트, 2.3% 하락한 3.79달러를 나타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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