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노무현의 남자’들, 문재인·안희정이 한 말은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29일 세종시서 ‘토크 앤 더 시티, 세종’ 토크쇼 진행…“정권교체 말고는 답이 없다” 강조

‘노무현의 남자’들, 문재인·안희정이 한 말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노정렬 개그맨의 사회로 29일 충남 연기군 연기문화예술회관서 열린 '토크 앤 더 시티, 세종' 토크쇼서 노 전 대통령의 지방분권정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왼쪽부터 노정렬 개그맨,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정현태 남해군수)
AD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선언 8주년을 맞아 29일 세종시에서 열린 정치토크쇼는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열린 민주통합당의 출정식 분위기였다.

노무현재단과 한국미래발전연구원,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가 공동으로 열어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색깔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행사가 열린 연기문화예술회관 진입로엔 노 전 대통령의 상징색인 노란색 풍선 수 백개가 둘러쳐져 있었고 통합민주당과 노무현재단 등 노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많은 이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시사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정현태 남해군수가 나선 ‘토크 앤 더 시티, 세종’은 MB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올 연말 치러질 대선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느냐에 초점이 모아졌다.


특히 8년 전 노 전 대통령이 균형발전시대 선포식서 했던 “대한민국의 모든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자”는 말에 맞춰 균형발전 면에서 대화가 진행됐다.


문재인 이사장은 “부·울·경 광역자치는 서울의 힘이 너무 강해 부산·경남·울산 어느 힘만 갖고는 수도권 흡입력을 당할 수 없다”며 “지방자체로 성장동력을 충분히 갖춰 부·울·경이 하나의 자치권을 만들어 수도권의 경쟁력에 맞서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정부들어 지방자치단체들 문제점도 나왔다. 정현태 남해군수는 “정부의 각종 감면정책으로 지자체가 어려움을 겪는다. 종부세 기준을 9억원으로 했는데, 아파트가 10억원 이상인 곳이 얼마나 되나. 지난 정부서 종합부동산세 수입 4조원을 걷어 2조4000억원을 지방재원으로 썼다. 감세정책으로 지방이 고사한다”고 주장했다.


남해군의 경우 2009년에 정부가 약속한 예산 90억원이 안 왔고 2010년엔 120억원이 오지 않아 이를 메우기 위해 빚이 늘었다.


정 군수는 “정부가 약속한 돈이라 줘야 한다. 정부가 빚이 많으니까 지방정부가 빚을 내라고 하는데 말이 안 된다”며 “정부가 빚을 내 돈을 보내주고 이자 일부를 맡으라고 해야 맞다”고 강조했다.


‘대선을 앞두고 남은 1년여,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란 사회자의 질문엔 문 이사장은 “정권교체 말고는 답이 없다. 우리가 지난 보수정권을 TK, PK정권 그러는데 광역시·도 가운데 경제상황이 가장 나쁜 곳이 대구, 부산이다.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이 부산, 다음이 대구다. 인구도 자꾸 줄어 부산이 20년 전 400만명서 지금은 350만명”이라며 “그 지역 대통령이 나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지방균형발전을 약속한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김정희가 제주도 유배 때 그린 ‘세한도’를 예로 들었다.


정 군수는 “1년간 눈이 오면 눈 맞고 바람이 불면 바람 맞겠다”며 “그걸 피하겠다고 소나무에 비닐을 씌우면 그림이 안 된다. 꿋꿋하게 버티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올해 가장 중요한 게 총선과 대선이다. 지방자치란 정신에 맞게 공약 이상으로 여론을 환기시켜야 한다. 정치에 출마한 분들이 농업과 농민문제를 식량주권, 자연이 가진 재산적 가치를 감안해 공약을 많이 해야만 국민들이 따라 온다. 여론을 환기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과 토크쇼가 열린 연기문화예술회관엔 주최쪽 추산 1000여명이 입장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