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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첫 수능 치르는 고1,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9초

2가지 전략 제시 '학교 공부와 교과서 중심의 학습', '빠르고 신중한 진로 선택'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2014학년도부터 바뀌는 수능을 처음으로 치르게 된 현재 고등학교 1학년생들은 입시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입시전문가들은 '학교 공부와 교과서 중심의 학습', '빠르고 신중한 진로 선택', 그리고 '쉬운 수능이라도 방심하지 말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현재 고1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 내용이 수능 출제 내용의 핵심이기 때문에 국어, 수학, 영어의 학교 공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수능 과목명을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으로 바꾸고 수능 출제 내용도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과 수능에 출제되는 내용이 일치되도록 교과 중심의 수능 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며 "평소에 학교 공부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어ㆍ수학ㆍ영어가 수준별로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통해 일찌감치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동일한 과목도 A와 B형으로 분리되므로 계열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상위권 대학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B 등을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B 등을 반영하는 방법이 일반적일 것"이라며 "본인의 적성 및 공부하고자 하는 전공 특성 등에 따라 과목별 수준을 선택해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이 좀 더 잘하고 유리한 과목에서 B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손은진 메가 스터디 전무도 "외형적으로 학습 부담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학생들의 부담이 크게 줄지 않을 것"이라며 "중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B형 과목의 반영비중을 더 높일 것으로 예상돼 현행 입시에서의 영역별 비중 구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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