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GS칼텍스, 정유업계 최초 수출 200억달러 달성

시계아이콘01분 2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200억불 수출의 탑 수상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GS칼텍스는 12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일년간 205억5900만달러를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무역의 날 포상 산정 기준) 일년간 통관액 기준으로 243억달러 상당의 원유를 수입한 뒤 이를 고부가가치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제품으로 전환해 무려 205억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국내 판매분을 제외하고도 약 84.4%의 외화를 회수하는 효과를 낸 셈이다.

200억불 수출의 탑을 받은 기업은 국내에서 정유업계 최초이자 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째라고 GS칼텍스는 설명했다.


GS칼텍스의 수출 역사는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차 오일쇼크 당시 원유를 임가공해 수출을 시작하며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더니 이후 28년만에 무려 100배나 증가하며 명실상부한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GS칼텍스의 수출 성장세는 고부가가치 경질유 제품이 수출 주력품목으로 성장하면서 가능해졌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경영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꾸준한 시설 투자와 기술혁신에 노력해 온 결과 '지상유전'으로 불리는 고도화설비를 통해 부가가치 높은 경질유 제품을 많이 생산해낼 수 있게 됐고, 2006년부터는 약 5조원 이상을 투자한 중질유분해시설이 속속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전통적 연료유 뿐 아니라 초저황경유, 항공유, 윤활기유 등의 수출물량과 수출액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됐다.


현재는 하루 76만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정제시설과 21만5000배럴 규모의 국내 최대 중질유분해시설을 갖추고 있다.


적극적인 영업력도 한 몫을 했다. 지난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칠레의 경유 소비량의 7.7%인 약 1150만배럴을 수출물량으로 채웠는데, 이 중 70%가 GS칼텍스의 제품이었다.


올 3월에는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해 정유공장들이 피해를 입으면서 수출물량이 급증했고, 칠레, 브라질 등 남미와 유럽, 아프리카와 같은 신시장 뿐 아니라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등 산유국에도 오히려 역수출하는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2007년부터 본격 생산이 시작된 윤활기유는 매출의 약 75%를 인도, 중국, 러시아 등 세계에 수출하며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이 25%를 상회하고 있다. 또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파라자일렌 등 방향족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은 물론 미국 등으로 수출 확대를 꾀해 매출의 85% 이상을 수출로 벌어들이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1월 착공한 제4중질유분해시설(VGO FCC)이 2013년 완공되면 하루 26만8000배럴의 고도화능력과 35.3%의 고도화율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생산 제품의 거의 전량을 경질유만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정유공장의 이상적인 모델인 '퍼펙트 커플렉스(Perfect Complex)'를 실현한다는 의미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중질유분해시설이 수출 확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질유 제품의 세계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제4중질유분해시설이 완공되는 2013년에는 GS칼텍스의 수출액이 2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