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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타기, 택견, 한산모시짜기' 인류무형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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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타기, 택견, 한산모시짜기' 인류무형유산 등재 줄타기(왼쪽)와 택견(가운데), 한산모시짜기(오른쪽). 사진=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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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줄타기와 택견, 한산모시짜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6차 유네스코(UNESCO) 무형유산위원회' 결과 줄타기와 택견, 한산모시짜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모두 14건에 달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줄타기, 택견 등과 함께 등재 신청을 했던 조선왕조궁중음식과 석전대제, 나전장 등은 정보보완 권고에 따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결정을 받지 못했다.

'2011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심사보조기구'는 최근 조선왕조궁중음식에 대해선 기능보유자들이 이를 어떻게 재창조하는지에 대한 정보 등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정보보완 권고를 내렸다.


나전장, 석전대제 등은 해당 유산이 등재되는 게 인식 제고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같은 권고가 내려졌다.


이번 무형유산위원회엔 한국, 중국, 일본, 이탈리아, 요르단 등 24개 위원국을 포함한 137개 당사국 대표단이 참여했으며, 올해 세계 각국에서 등재 신청이 된 종목은 총 49개다.


일본은 오가지역의 나마하게 축제 등 6건을 등재 신청해 미부지역의 모내기 축제와 사다신노 공연 등 2건에 대해서만 등재 결정을 받았고, 중국은 소림사 쿵후 등 등재 신청 6건 가운데 중국 그림자극 1건만 등재 결정을 받았다.


그동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한국 인류무형유산으로는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단오제, 강강술래, 남사당 놀이, 영산재, 제주 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가곡, 대목장, 매사냥 등이 있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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