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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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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개봉박두 네오위즈게임즈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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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오는 2012년 국내 게임 산업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지스타' 참가작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넥슨, NHN, CJ E&M,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 업체들은 11월 10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 2011' 참가 게임 최종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에 참가할 주요 업체들의 게임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1월에 열리는 지스타는 각 업체들이 향후 선보일 신작을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오는 2012년 게임 시장을 주도할 다양한 게임이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해외 게임사들도 대거 참석해 게임 수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지스타'가 국내 게임 산업의 방향을 내다볼 수 있는 '나침반'의 구실을 한다는 얘기다.


◆지스타 참가작은=우선 지난해 NHN에 이어 올해 지스타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는 네오위즈게임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8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스타 참가작을 공개했다. 그 동안 네오위즈의 약점으로 지적 받았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에 관심이 집중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MMORPG '블레스(BLESS)'와 '아인(EIN)' 등을 지스타를 통해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3인칭 슈팅(TPS) 게임 '디젤(DIZZEL)'도 지스타를 찾는다. 특히 자체 개발작인 '블레스'는 150여 명의 개발 인원이 투입된 네오위즈게임즈 최대 규모 프로젝트다. 2009년부터 개발에 착수한 이 게임은 중세 유럽 판타지를 배경으로 '언리얼엔진3'를 사용해 기존 게임보다 사실적인 콘텐츠와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스타' 개봉박두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기존의 PC기반 온라인게임 뿐만 아니라 갤럭시탭, 아이폰, 아이패드 등으로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횡스크롤 액션슈팅게임 '프로젝트 : 리로드'와 자회사 엔도어즈의 무협 MMORPG '영웅시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지난 6월 서비스 돌입 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액션게임 '사이퍼즈'와 엔도어즈 김태곤PD의 신작 '삼국지를 품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엔도어즈의 '아틀란티카'를 소셜네트워크게임(SNG)으로 제작한 '아틀란티카S', 넥슨모바일에서 언리얼엔진을 활용해 개발 중인 스마트폰용 3D 게임과 아이폰용 게임 '스페이스탱크'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들이 출품된다.


'지스타' 개봉박두 NHN '위닝 일레븐 온라인'


NHN도 지스타를 통해 대작 게임 3종을 선보인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 축구게임 '위닝일레븐 온라인'이 최초로 공개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1인칭 슈팅(FPS) 게임 '메트로 컨플릭트:프레스토'와 대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킹덤언더파이어2'도 '지스타'에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지스타' 개봉박두


CJ E&M 넷마블의 기대작은 '리프트'다. 이 게임은 개발기간 5년에 총 5000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지난 3월 북미 정식 서비스에서 1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12만 명 이상을 기록한 인기 MMORPG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최초로 한글판 체험 버전이 공개된다. FPS 게임 'S2'와 '마계촌 온라인'도 지스타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지스타' 개봉박두 엔씨소프트 '길드워2'


엔씨소프트는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에서 개발 중인 '길드워2'를 전면에 내세운다. 엔씨소프트의 해외 스튜디오에서 개발된 게임이 지스타에 메인 게임으로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엠게임도 그 동안 기대를 모아 온 정통무협 온라인게임 '열혈강호2' 대규모 체험존을 지스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 컴투스도 올해 지스타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신작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을 선보일 방침이다.


◆지스타 효과는=주요 게임 업체들이 앞다퉈 지스타에서 핵심 성장 동력의 역할을 할 게임들을 선보이는 이유는 지스타가 국내 행사를 넘어 게임 산업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국제행사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관 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스타에는 22개국 316개사가 참여했으며 28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수출 상담도 3550건이 진행됐으며 이 중 166건의 계약이 추진됐다. 당시 결산한 계약금액은 총 1억9829만 달러에 달한다. 소셜네트워크게임, 스마트폰 게임 등 게임 산업의 향후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리는 것도 게임 업체들이 지스타를 찾는 이유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지스타는 국내 게임 업체들의 내년 신작을 미리 확인 할 수 있는 자리인 동시에 세계적으로도 게임 산업을 결산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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