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TV 브리핑] <기적의 오디션>, 당신의 꿈을 캐스팅 하는 이유

시계아이콘01분 4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TV 브리핑] <기적의 오디션>, 당신의 꿈을 캐스팅 하는 이유
AD


다섯 줄 요약
이번에는 미국 LA와 서울 예선이다. LA 예선에는 이범수와 김정은, 미국 드라마 < Lost > 출연했던 대니얼 대 킴이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총 6명의 합격자를 선발했고 서울 2차 예선에서는 93명의 도전자가 새벽까지 진행된 오디션에 참가했다. 연기를 위해 캐나다, 파라과이에서 LA까지 온 도전자, 과거의 실수를 벗고 새롭게 도전하는 사람, 오래 묵혀뒀던 연기의 한을 푸는 중년의 남성까지. 갖가지 열정만큼이나 오디션 무대가 뜨거웠던 방송이었다.

[TV 브리핑] <기적의 오디션>, 당신의 꿈을 캐스팅 하는 이유


오늘의 대사: “앞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반응하고 시선을 고정하는 게 좋았어요” - 김정은
다듬어지지 않은 도전자들을 연속으로 보여줘야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사위원의 평이다.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에 몰입하기 위해서는 다소 어색한 도전자들의 노래나 춤, 연기 중 어떤 점이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짚어주는 ‘이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적의 오디션>이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비교해 가장 큰 경쟁력을 갖춘 부분은 바로 심사위원들의 구체적인 평이다. LA 2차 예선에서 김정은은 한국어 연기는 다소 서툴었지만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른 도전자에게 “노래할 때 가사는 이해 못했지만 사랑 노래라는 것은 알았다. 그건 감정이 통했다는 거다”라고 말하며 본인이 합격을 주는 이유를 설명한다. 도전자의 꿈을 캐스팅하지 않는 이유 또한 같은 방식으로 드러난다. 대니얼 대 킴은 영화 <과속 스캔들>과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연기한 도전자에게 “당신이 보여준 독백연기는 상대방을 설득해야 하는 연기였다. 예를 들어 쌍커플, 입술 이라는 대사를 할 때 왜 이런 대사를 하는지를 설득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습득해야 한다”고 불합격 이유를 말한다. 같은 도전자에게 김정은이 합격을 줘도 “앞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반응하고 시선을 고정하는 게 좋았다”라는 평 때문에 결과가 납득되고 오디션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 <기적의 오디션> 심사는 시청자와 도전자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TV 브리핑] <기적의 오디션>, 당신의 꿈을 캐스팅 하는 이유


Best & Worst
Best: 도전자에게 심사위원들이 즉석에서 다른 연기를 요구하는 ‘마스터의 주문’은 도전자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줬다. 한 가지 모습만으로 합격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울 때 심사위원들은 적극적으로 이 장치를 이용했다. 곽경택 감독은 연기 경력이 있는 도전자에게 현재 단점을 지속적으로 설명을 해주며 같은 대사로 다른 감정을 표현하라는 주문을 했다. 그 후 “준 감성이 우선이 아니라 자신이 외운 대사가 우선인 것을 봤다”며 불합격을 준다. 또한 구본근 PD는 한 도전자에게 일한 경험이 많은 술집 주인을 연기해보라고 주문하며 더 극적인 감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얼마나 표현할 수 있는가”를 봤다며 합격을 시킨다. 각각의 심사위원들이 도전자들을 제대로 보기 위해 끈질기게 요구하는 ‘마스터의 주문’은 시청자들에게도 도전자를 집중해서 보도록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장치와 장면이 오늘의 Best.
Worst: 대부분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더 많은 사람들을 찾기 위해 해외 오디션을 진행한다. 하지만 한국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도전자들의 오디션을 볼 때 도전자의 가능성과 향후 활동 범위를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순간의 어색함은 피할 수 없다. <기적의 오디션> LA 2차 예선에서도 몇몇 도전자들은 한국어가 아직 서툰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LA 2차 예선에서 특정 참가자들은 “눈빛에서 진지한 연기를 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합격했지만 그들의 연기가 너무 짧게 편집돼 합격 이유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흘러갔지만 해외 도전자들의 연기와 평을 더 섬세하게 살릴 수 있는 편집도 필요하다.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 이범수의 “중요한 순간입니다”는 어디로 갔지?
- 심사평으로 느낄 수 있는 배우 심사위원들의 연기관.
- 녹화시간이 길어지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인상적인 도전자들. 이런 편집은 이제 빤히 보인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