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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男, 전자발찌 차고도 여중생 유인해 성폭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0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성폭력 우범자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남성이 또다시 여중생을 성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가출한 여중생을 유인해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청소년 강간)로 이모(34)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쯤 부산진구 모 재래시장을 배회하던 (13)양에게 접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술을 먹이고 두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범행직후 김양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김양 친구인 최모(14)양을 유인해 자신의 집 옥상으로 데려간 뒤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지난해 12월 출소한 성폭력 우범자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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