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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플랫, 박스권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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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리하락·외인매수vs레벨부담·한은 단순매입계획 없음·통안2년입찰부담..통안2년입찰 수급확인

채권플랫, 박스권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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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단기물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 장기물강세를 보였다. 커브도 플래트닝을 연출했다. 지난밤 미국채금리와 글로벌증시가 하락하면서 강세출발했지만 레벨부담감이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익일 통안2년물 입찰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장후반에는 한국은행 국고채 단순매입계획이 현재 없다는 소식도 약세반전에 힘을 보탰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박스권장세를 뚫을만한 모멘텀이 없다고 진단했다. 선물기준 고점매도 저점매수로 대응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익일 예정된 통안2년물 입찰이 최근 장을 지지하고 있는 수급에 대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좀 멀게는 다음주 월말지표와 다음달 금통위 기준금리결정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선물 미결제가 증가하는 것이 다소 우려스럽다는 지적이다. 장이 약세로 돌 경우 이유없이 장이 밀릴수 있는 모멘텀이 될수 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보험과 연기금등 장기투자기관의 장기물 매수세도 다소 신기루일수 있다는 진단이다.


채권플랫, 박스권장 재확인 [표] 국고3년 10-6 금리추이 <제공 : 금융투자협회>

채권플랫, 박스권장 재확인 [표] 국채선물 차트 <제공 : 삼성선물>


19일 채권시장에서 통안1년물과 1.5년물이 각각 전장대비 1bp씩 상승한 3.58%와 3.73%를 기록했다. 통안2년물도 전일비 2bp 올라 3.80%를 보였다. 반면 국고3년 10-6과 국고5년 11-1은 각각 전장대비 보합인 3.70%와 4.05%를 나타냈다.


국고10년 10-3은 전일비 1bp 떨어진 4.43%를 보였다. 국고10년 물가채 10-4와 국고20년 10-7도 각각 전일비 보합인 1.39%와 4.58%를 기록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4틱 하락한 103.12로 거래를 마쳤다. 현선물저평은 전장 15틱에서 16틱가량을 보였다. 이날 국채선물은 6틱 오른 103.22로 개장했다. 장중 103.25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103.22 언저리에서 횡보했다. 장후반에는 레벨부담과 함께 한국은행 단순매입계획이 없다는 소식에 103.1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마감가가 장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미결제량은 20만4944계약으로 전장 20만213계약대비 4731계약이 늘었다. 거래량은 10만2559계약으로 전일 9만3493계약보다 9066계약이 증가했다.


6월만기 10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4틱 올라 104.55를 기록했다. 미결제량은 전장대비 45계약 늘어 5705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1477계약 증가한 3512계약을 보였다. 장중 104.54와 104.74를 오갔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327계약을 순매수하며 이틀연속 매수했다. 은행과 투신도 각각 668계약과 479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이 4437계약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에 나섰다. 연기금과 보험도 각각 680계약과 667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채금리하락으로 강세출발한 가운데 선물기준 장중내내 2~3틱 범위의 제한된 횡보를 보였다. 장마감무렵에는 익일 통안2년물 발행에 대한 물량부담과 절대금리수준에 대한 부담으로 되밀렸다”며 “채권현물로는 1년-1.5년물로 보합권 팔자들이 꾸준히 출회된 가운데 전일 입찰한 10년물등 장기물위주로 강세를 보여 커브는 꾸준히 눌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내일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렇다고 많이 밀리는 장도 아닐듯싶다. 통안2년 입찰후 시장상황에 따라 재차 강세가능성을 염두에 둬야할듯 싶다”며 “커브는 최근 꾸준히 눌려온 탓에 이제는 추가 플랫배팅도 버거운 상황이다. 좀처럼 움직일 여지가 없는 장일듯 싶다”고 예측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국채선물기준 102.80과 103.20 레인지로 접근하는 모습이었다. 국고3년물 기준 3.70% 밑에서는 현저히 가격부담을 느끼는 흐름이었다. 외인이 선물매수를 주도하며 선물 103.20 상향돌파시도를 했지만 결국 좌절되면서 고점매도로 밀린 형국”이라며 “대외 불확실성 모멘텀이 가격부담을 상쇄하고 박스권을 뚫을만한 힘은 없어 보인다. 밀리면 사고 오르면 팔겠다는 심리도 강했다”고 전했다.


그는 “장기채 수급은 보험과 연기금등 장기투자기관 수요가 남아있는듯 싶다. 다만 3년이하 크레딧채권과 통안채가 약해 전형적인 수급장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장이 밀리기 시작할 경우 장투기관 매수세가 좀 늦춰진다면 이 또한 신기루로 보인다”며 “다음주 월말경제지표와 다음달 금통위를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도 강해 보인다. 다만 선물기준 박스권 하단에 대한 기대가 더 많은듯 싶다”고 진단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가격부담과 한은 직매입계획 없다소식에 장이 밀렸다. 선물기준 103.20이 박스권 상단임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준 장이었다. S&P가 미국 전망을 부정적으로 강등했지만 이미 다 알려진 사안에 대한 경고메시지 정도였다고 본다. 최근 조정없이 강세를 보였던 글로벌증시에 대한 조정빌미를 준듯 싶다. 때문에 코스피도 패닉장이 아니었고 채권도 외인매수에도 숏손절과 함께 강세장을 연출하지 않은 이유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박스권을 돌파할 요인이 없어보인다. 익일 통안2년물 입찰도 최근 장지지이유가 되고 있는 수급요인을 확인해줄듯 싶다. 다만 금일 장이 약세를 기록함에 따라 스프레드도 매력적이라 무난한 수준내지 약간 약하게 낙찰될듯 싶다”며 “다만 레벨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미결제량이 많이 늘어 자칫 밀리기 시작하면 아무 이유없이 크게 밀릴수도 있는 장이 연출될 가능성도 있겠다”고 전망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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