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주간뉴욕전망] 유가 안정이 우선

시계아이콘01분 5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유가가 다시 한번 29개월 최고치로 치솟음에 따라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한 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여전히 유가 폭등 가능성이 남아있고 인플레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불안감은 투자심리를 짓누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실적과 지표를 통한 미국 경기 회복세는 계속 확인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고용지표는 실업률 하락이 동반되면서 일자리가 급증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회복에 따른 소득 증가가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 압력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라는 인식이 나타난다면 시장은 다시 힘을 받을 수도 있다. 우선 유가가 어느 수준에서 안정될 지를 확인해야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 셈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표 개선과 유가 불안이라는 재료가 상충되면서 강하게 오르지는 못 했다. 다우 지수는 0.33% 올랐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0.13%, 0.10%씩 상승했다.


[주간뉴욕전망] 유가 안정이 우선
AD

◆ 사우디도 11일 시위 예정


결국 세계 3대 유종이 모두 배럴당 100달러선에 안착했다. 반응 속도가 가장 느렸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지난주 무려 6.7% 급등하며 104.42달러로 마감됐다.


문제는 추가 상승이 우려된다는 점. 중동 상황은 악화일로다. 리비아에서는 여전히 반정부군과 카다피군과의 격전이 전개되고 있고 인접국인 예멘, 바레인 등에서도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급기야 이번주 11일에는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이바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리차드 번스타인 캐피탈의 리차드 번스타인 최고경영자(CEO)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심각한 소요 사태가 있게 된다면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며 "그런 상황이 온다면 오일 쇼크가 오고 시장은 반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우디의 경우 상대적으로 사회가 안정적이어서 리비아처럼 극단적인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캔터 피츠제랄드의 마크 파도 투자전략가는 11일이 돼도 모두가 의자에 앉아있을 것이라며 사우디에서는 다른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에는 중국 물가 지표도 발표될 예정이어서 그야말로 증시 운명의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채권시장은 인플레 우려 약해


이번주에는 경제지표나 기업실적에서 큰 변수가 없다.


파도는 "경제지표를 봤을때 시장을 흥분시키거나 걱정하게 만들만한 것이 없다"며 "따라서 많은 부정적 상황으로 연결될 수 있는 유가에만 시장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은 미국 경제 개선되고 있다는 큰 그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하락도 짧게 마무리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 우려도 단기적인 걱정거리일 뿐이라고 강조하며 이는 채권 시장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채권 시장은 여전히 한기가 돌고 있다"며 "초인플레이션이 실제로 문제가 된다면 10년물 채권 금리가 3.49%에 머물러 있을리 없다"고 말했다. 그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5~6%는 돼야 인플레에 대한 공포가 느껴지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S&P의 샘 스토발 투자전략가도 향후 1년안에 S&P500 지수 1400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3년 연속 상승장이 이어질 경우 3년째 수익률은 한 자리수에 그쳤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S&P500이 이미 올해 들어서만 5%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상승 여력은 얼마 남지 않은 셈이다.


◆ 소매판매 큰폭 증가할듯


이번주에는 1월 소비자 신용(7일) 1월 도매재고(9일) 1월 무역수지, 2월 재정수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이상 10일) 2월 소매판매, 3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심리지수, 1월 기업재고(이상 11일) 등이 공개된다.


큰 영향력이 없는 지표들이 대부분인 가운데 최대 주목거리는 소매판매다.


지난달 자동차 판매 결과가 양호했던만큼 소매판매도 큰폭의 증가가 기대된다. 블룸버그는 1.0%, 마켓워치는 1.4% 증가를 예상했다. 특히 마켓워치는 소매판매가 전년동월대비로는 2000년 3월 이래 최대인 9.3%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S&P500 지수 종목 중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은 5개에 불과하다.


재무부는 3년, 10년, 30년물 채권을 총 660억달러어치 입찰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