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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앤비전]'호랑이 선생님'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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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앤비전]'호랑이 선생님'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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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선생님'을 기억하십니까? 1981년부터 1987년까지 7년 동안 MBC에서 방영된 인기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은 우리나라 최초의 학교드라마다. 지난해 11월에는 첫 방송 30주년을 맞아 '호랑이 선생님'으로 열연했던 연기자 조경환과 아역배우였던 제자들이 함께 동창회를 열었다고 한다. 참으로 훈훈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다. 필자와 기성세대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호랑이 선생님'은 단지 엄하고 무섭기만 한 대상이 아니라 가르침에는 엄하고, 인간적으로 한없이 자애로운 스승상으로 남아 있다. 당시 많은 교사들은 '호랑이 선생님'을 롤 모델(role model)로 삼기도 하였다. 시대가 변해 이 시대에 맞는 '교사상'이 요구됨에도 늘 '호랑이 선생님'에 대한 그리움이 머릿속을 맴도는 이유는 왜일까?


지난해 우리 사회와 교육계는 학생 체벌 금지, 두발 및 복장 자율 등 학생인권을 둘러싼 극심한 논쟁을 벌인 바 있다. 교육계와 우리 사회는 찬반으로 나누어지고, 마치 '교권'과 '학생인권' 간의 대립구도로 인식되는 안타까운 모습이 1년 내내 전개됐다. 교육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참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체벌 전면금지를 실시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7월에 체벌금지 방침을 발표한 뒤 10월 말까지면 학교가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내 계산법과 달랐다. 앞으로 정책을 추진할 때 더 긴 준비와 안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밝혀 이상과 현실 사이의 차이를 인정했다.

사실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교육개혁에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정권, 장관 및 교육감이 바뀜에 따라 수시로 교육정책이 변한다는 점이다. 둘째, 충분한 여론수렴과 학교현실의 고려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다는 점이다. '교육백년대계'는 사전적 용어일 뿐이지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함에 따라 학교현장과 교육구성원들은 크게 동요하고 우왕좌왕하는 현상이 반복된다.


교육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있어 절차의 민주성, 학교현장의 적합성 및 교육구성원의 수용성, 정책변화에 따른 역기능에 충분한 대안 마련이라는 3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진리를 교육행정 당국은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

더불어 학생인권은 존중하되 학칙을 어기고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엄하게 야단치고 바로잡는 권한을 교사와 학교에 돌려줘야 한다. 신체 가격이나 회초리를 이용한 직접 체벌은 지양하되 간접 체벌을 허용해야 한다. 또 감정이 개입되지 않도록 학칙에 정한 교육적 벌을 학교장에게 부여하는 방안의 검토도 필요하다. 충남 천안중 안홍렬 교장은 학교 규정을 위반하거나 학습 분위기를 흐리고 교사에게 불손한 행동을 하는 학생을 1주일에 2, 3명씩 불러 체벌 등으로 따끔하게 훈육하고 있다고 한다. 싱가포르도 이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지난해 체벌금지, 학생인권조례, 교원평가 실시 이후 가뜩이나 맡기를 꺼려하는 '학생생활 지도부장' 보직을 회피하는 현상이 올해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해 말 전국 초ㆍ중ㆍ고 교원 4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담임 교사 및 학생생활 지도부장을 맡으라는 제의가 온다면 꺼려진다"는 응답이 무려 87%에 달했다. 학교도 작은 사회라는 점에서 학교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호랑이 선생님'은 반드시 필요하다. 학생생활 지도를 책임진 교사들의 교원평가 점수가 낮고, 그에 따른 부담마저 지게 된다면 학교는 인기 영합주의적 교사만 남게 된다. 교사는 학생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엄하되 따뜻한 호랑이 선생님'이 돼야 하며 그런 분위기를 우리 사회와 교육당국은 반드시 만들어 줘야 한다.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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