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채권약보합, 투심약화속 매도도 부담

시계아이콘01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장중 저항선바운딩후 약세..내주 5년물 입찰·금통위 지나봐야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이틀째 약세를 보이며 약보합에 장을 마쳤다. 선물시장에서 장막판 저가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라 현선물저평만 축소된 흐름을 보였다. 커브도 전일과 비슷한 모습을 기록했다.


다음주 10일로 예정된 2조230억원어치 국고5년물 입찰과 함께 13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1월 금통위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다. 은행과 외국인 선물매도도 지속됐다. 다만 최근 금리가 빠르게 오름에 따라 매도도 부담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개장초에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밤 미국채금리가 하락한데다 최근 빠른 약세에 따라 저가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채권약보합, 투심약화속 매도도 부담 [표] 일드커브 추이
AD

이번주들어 국고3년물이 20bp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커브도 전반적으로 스티프닝 양상을 기록했다. 새해 들어서도 좀처럼 투자심리가 호전되지 못하는 모습으로 캐리위주장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물가우려감이 커짐에 따라 다음주로 다가온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실상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지만 우려감까지 잠재우긴 힘들다는 생각이다. 자신감들이 없어 6개월과 1년물 위주로만 매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음주 입찰과 금통위를 지나봐야 방향성을 잡을수 있을것으로 예측했다. 당장은 주말로 다가온 미국의 고용지표를 지켜볼 필요도 있다는 조언이다.

채권약보합, 투심약화속 매도도 부담 [표] 국고3년 10-6 금리추이 <제공 : 금융투자협회>


채권약보합, 투심약화속 매도도 부담 [표] 국채선물 차트 <제공 : 삼성선물>


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1년과 1.5년, 2년물이 전장대비 보합인 3.05%와 3.34%, 3.54%를 기록했다. 국고3년 경과물 10-2와 지표물 10-6, 국고5년 10-5는 전일보다 1bp씩 올라 3.56%와 3.59%, 4.30%를 나타냈다. 국고3년물은 장중 3.60%까지 오르며 지난해 11월5일 3.60%이후 2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고3년물은 구랍 7일 2.89%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바 있다. 국고5년물도 지난해 8월17일 4.34%이후 처음으로 4.30%대로 올라 5개월여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국고10년 10-3과 국고10년 물가채 10-4, 국고20년 10-7도 전일비 보합인 4.71%와 1.80%, 4.82%를 나타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4틱 상승한 102.94로 거래를 마쳤다. 현선물저평은 전장 39틱에서 32틱 가량을 기록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02.93으로 개장했다. 장초반 103.04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반전하며 102.83까지 떨어졌다.


미결제량은 17만8923계약을 보여 전장 17만7915계약대비 1258계약 증가했다. 거래량은 11만7587계약으로 전일 13만9907계약보다 2만2320계약이 감소했다.


3월만기 10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보다 13틱 하락한 102.17을 기록했다. 미결제량은 전장대비 206계약 늘어 2637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어제보다 163계약 증가한 1082계약을 보였다. 장중 102.07과 102.45를 오갔다.


매매주체별로는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3721계약과 2733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은 사흘째, 외인은 5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이 865계약을, 보험이 518계약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증권이 4070계약 순매수로 대응하며 사흘연속 매수했다. 투신과 연기금도 각각 2034계약과 1602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채금리 하락으로 강보합으로 출발한 가운데 모처럼 국채선물 반등을 보이는 듯 했지만 은행과 외국인 선물매도물량으로 약세 반전한 흐름을 보였다. 장마감무렵에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선물기준 소폭 상승마감했다. 현물은 지표물 위주로 매물이 늘어나며 선물대비 약세를 보였다. 결국 저평만 줄어든 모습”이라며 “커브도 변화가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차트상으로는 계속 숏으로 보인다. 다만 만기보유와 캐리가 있어 마냥 숏으로도 보이지 않는다. 절대금리로 보면 다음주 금리인상을 감안하더라도 매수해야할 구간이어서 매도도 쉽지 않아 보인다”며 “아직은 관망하는 편이 좋을듯 싶다”고 진단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도 “약세분위기가 지속됐다. 다만 금리레벨이 매도세력도 부담을 느끼는 수준까지 와서 결국 장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참여자들이 매수에 나서지 않는게 가장 큰 약세요인이다. 자신감들이 없으니 장기물보다 6개월, 1년물만 매수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 입찰과 금통위를 지나봐야 약세강화내지 반전의 방향성을 잡을듯 싶다.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보이지만 만약 인상이라면 단기물부터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동결과 시장컨센서스 수준 코멘트라면 저가매수 기회로 보인다”며 “당장은 주말사이 나오는 미국 고용지표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다”고 예측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