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따지고 보면 새로울것 없는 재료들이 재탕에 삼탕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의 규제나 다음주 한국은행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인상 등과 관련된 가능성은 이미 주어진 변수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다만 색다른점이라면 전일 도이치증권이 증권시장에서 장막판 매도폭탄을 쏟아냈다는 점이다. 채권선물시장도 장막판 약세를 연출한것이 이같은 영향도 받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사흘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장외채권시장에서는 4거래일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국내시장 엑소더스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G20정상회담이 이틀째 열린다. 미·중간 환율전쟁문제가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족할만한 합의점을 찾긴 힘들것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전일과 마찬가지로 오랄리스크는 클듯 싶다.
주말인데다 다음주 15일 1조1000억원어치 국고10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다. 그리고 16일 11월 금통위가 열린다. 금리인상 선반영인식과 주말사이 캐리수요를 노리는 세력의 단기채 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국고10년 입찰에 따른 헤지로 인해 장기채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 커브는 전일에 이어 스팁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최근 장세가 하루 상승 하루 하락을 반복하고 있어 금통위이전까지는 의미있는 흐름을 보이기 힘들것이라는 판단이다.
한국은행이 주말사이 10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유로존이 9월 산업생산을 내놓는다. 미국에서는 11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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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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