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29일 현대모비스가 기술력을 기반으로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목표주가를 25만5000원에서 30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영일 애널리스트는 "완성차의 무파업으로 파업에 따른 판매 저하효과가 사라졌다"면서 "국내외 공장이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어 "마진이 좋은 중국향 SKD(Semi Knock Down) 판매가 3분기에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영업이익률은 13.8%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 3조3600억원, 영업이익 462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2%, 30%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