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324,274,0";$no="201007171656519385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pos="L";$title="";$txt="";$size="313,123,0";$no="201007171656519385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전국 집값이 수도권 지역 하락세에 금리 인상 여파까지 겹쳐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간 수도권 집값 하락세를 상쇄했던 지방 집값 상승세도 무력한 모습이다.
18일 KB국민은행연구소가 조사한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집값은 수도권지역 하락폭이 더욱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집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부산 사상구(0.6%), 전주 덕진구(0.5%), 제주(0.5%), 부산 동래구 (0.5%), 여수(0.4%) 등으로 조사됐다. 모두 지방으로 상승폭은 줄어든 수순이다.
하지만 수도권 지역 하락 폭이 커지면서 지방 상승세도 무색해졌다.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일산동구 (▽0.7%), 파주(▽0.7%), 일산서구(▽0.7%), 의왕(▽0.7%), 도봉구(▽0.6%), 대구 남구(▽0.6%)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14주 연속 하락했다. 하락폭도 다시 ▽0.2%로 확대됐다.
강북 14개구 중 도봉구(▽0.6%)는 장기적인 부동산 경기침체로 매수세가 부진한 가운데 매물 적체로 최근 10주 연속 떨어졌다.
중구(▽0.3%)는 보금자리주택, 장기전세주택에 대한 관심으로 주택 구입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수요가 많다.
성북구(-0.2%)는 금리인상 발표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됐다. 미아뉴타운 및 길음뉴타운 입주물량 증가가 맞물리면서 가격이 내렸다.
강남 11개구 중 양천구(▽0.3%)도 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심리가 더욱 줄어들었다.
경기 일산 동구(▽0.7%)는 인근 파주 교하신도시, 고양 식사지구, 덕이지구 등의 물량 증가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파주(▽0.7%)는 금리 인상과 교하 신도시 입주 물량이 이에 맞물리면서 3주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인천 중구(▽0.4%)는 비수기로 전반적인 거래 부진이 지속되면서 매수자들의 관망세 심화로 4주 연속 하락세다.
지방은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상승 폭은 줄어들고 있다.
창원(0.2%)은 7월 1일 창원, 마산, 진해 통합시 출범으로 인한 수요 증가와 육군 39사단 이전 등의 영향으로 올랐다.
부산 사상구(0.6%)는 사상구에서 김해를 잇는 경전철의 2011년 4월 개통 호재 영향 및 다른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데 따라 유입되는 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래구(0.5%)는 부산지하철 4호선이 올해 12월 개통 예정으로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이 증가하면서 낙민동과 수안동을 중심으로 14주째 상승했다. 북구(0.3%)는 롯데캐슬카이저 2012년 입주 및 만덕동 주거환경개선지역, 구포동 재개발지역 지정 등으로 인한 수요 유입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라 전주 덕진구(0.5%)는 완주산업단지 내 현대자동차공장 근로자 수요 등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여수(0.4%)는 2012년 여수 엑스포 세계박람회 조성 관련으로 유입되는 수요, 여수국가산업단지 근로자 수요 등으로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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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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