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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2월 말 이후 21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매수심리가 더욱 위축되는 모습이다.
하반기 중 추가로 금리가 인상될 경우 대출부담이 늘어날 것을 우려한 매물이 선출시 되기도 했다. 노원, 도봉 등지는 소형아파트 처분매물이 늘면서 가격 하락폭이 컸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8%) ▲신도시(-0.08%) ▲수도권(-0.08%)이 일제히 동일한 가격 하락률을 나타냈다. 하락폭은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 주간 오른 지역 또한 없었다.
서울은 구별로 ▲중구(-0.3%) ▲도봉(-0.26%) ▲양천(-0.23%) ▲노원(-0.14%) ▲금천(-0.14%) ▲강동(-0.13%) ▲송파(-0.11%) ▲은평(-0.11%) 순으로 하락했다.
2년전 수도권 전반에 걸친 가격하락세에도 소형 강세가 이어졌던 노도강 지역은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부담과 일시적 1가구2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한 선처분 매물이 늘어 가격이 하락했다. 여기에 남양주 진접지구 물량, 은평 뉴타운, 길음 뉴타운 등 입주물량이 겹치며 약세가 이어졌다.
도봉구는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는 매물과 일부 초저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창동 현대I`PARK4차 129~150㎡ 등이 1500만~2500만원 정도 내렸다. 주공1단지 76㎡도 1000만원 정도 빠졌다.
노원구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 우려 매물과 급매물이 적체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상계동 주공2,3단지 소형아파트가 1000만원, 벽산 79㎡도 750만원 정도 빠졌다.
중구는 신당동 남산타운, 남산정은sky빌 등 일부 중대형 저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남산정은sky빌 105~165㎡ 등이 1000만~1500만원, 남산타운 106~139㎡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강남권 재건축도 거래가 부진하기는 마찬가지다. 서울 재건축 매매시장만 보면 한 주간 ▲0.09% 떨어져 하락세가 이어졌다. ▲송파(-0.42%) ▲강동(-0.09%) ▲강남(-0.02%) 재건축이 주간 하락했다.
송파 재건축은 잠실주공 5단지의 추가 거래가 없었고 가락시영1차 등 일부 저가 매물이 거래되면서 내림세를 보였다. 둔촌주공 역시 재건축 기대감으로 급매물이 거래되기는 했으나 추가 거래로 연결되지 못한 채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도시는 ▲일산(-0.15%) ▲평촌(-0.1%) ▲산본(-0.08%) ▲분당(-0.07%) 순으로 내렸다. 일산은 파주운정신도시와 식사, 덕이지구 입주예정 물량의 영향이 컸다. 일산동 후곡동신, 후곡청구 중대형이 1500만~2500만원 정도 내렸고 주엽동 문촌쌍용6단지 110㎡와 문촌라이프 121~205㎡ 등이 1000만원께 하락했다.
분당은 거래 부진과 대출부담 증가 우려 속에 소형 아파트 매물이 출시되면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야탑동 장미코오롱 79~92㎡가 1000만원 하락했다. 구미동 무지개동아 165㎡도 2500만원 정도 내렸다.
임병철 부동산114 과장은 "특히 2008년 상반기까지 투자용도의 매입 거래가 많았던 서울 강북권 소형아파트의 선처분 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하반기 중 1-2차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고 있어 일부 실수요자만 거래에 나서고 초저가 급매물만 간헐적으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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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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