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주목해야할 굵직한 지표발표가 이번주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표결과에 따라 출렁이는 한주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방향성을 상실한 최근 흐름에서 이같은 지표발표가 큰 움직임을 결정할지 두고 볼 일이다.
하지만 일방적인 약세나 강세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는다. 우선 지표가 좋게 나오더라도 선행지수에 주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 FOMC도 정책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 수급면에서는 우호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국고3년 기준 3.7%대라는 점, 국채선물이 전고점에 다다랐다는 점 등은 레벨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27일 한국은행이 1분기 GDP 속보치 발표를 시작으로, 기획재정부가 30일 3월 및 1분기 산업활동동향을 내놓을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28일 FOMC에서 정책금리를 결정할 예정이고 30일에는 1분기 GDP를 발표한다.
한은이 26일 4조5000억원어치의 통안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종목별로는 1년물 1조, 91일물 1조5000억원, 28일물 2조원이다. 같은날 재정부도 8000억원어치의 국고채 20년물 입찰을 진행한다. 전달과 같은 물량이라는 점에서 큰 부담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재정부는 28일에는 이달들어 두 번째로 1조원어치의 국고채 조기상환(바이백)을 실시한다. 종목도 7개로 늘었다. 국고3년 경과물 8-3과 8-6, 국고5년 경과물 6-2와 6-4, 국고10년 경과물 1-5와 1-8, 1-11 등이다. 29일에는 5월 국채발행 계획물량을 발표한다.
지난주 미 국채금리는 3주만 상승했다. 경제지표 호조와 그리스 위기감이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다. 2-10년만기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는 275bp로 플래트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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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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