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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새한, 도레이첨단소재로 새출발

첨단사업 육성 전략..2020년까지 2조3200억원 투자키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도레이새한이 '도레이첨단소재'로 새출발하고 2020년까지 총 2조3200억원(연구개발비 1400억원)을 투자해 사업구조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사카키바라 사다유키(?原定征) 도레이 사장과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4월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창립 10주년을 계기로 `첨단소재로 세계 TOP 기업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사명인 '도레이첨단소재주식회사'를 소개하고 새 비전을 발표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10년간 2조원 이상을 투자해 2020년 매출을 지난해 보다 3.6배 높은 3조5000억원, 영업이익률 11%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영관 사장은 "국산화가 안돼 있는 사업영역을 타깃으로 잡았다"면서 "탄소섬유, 자동차소재, 태양전지 소재, 수처리 등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우선 한국에서의 첨단소재 사업 확대를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소재인 탄소섬유(Carbon Fiber) '토레카(TORAYCA)'의 생산공장을 구미에 있는 3공장에 건설한다는 기본방침을 결정했다. 일본 도레이는 탄소섬유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약 4800억원을 투자해 '토레카(TORAYCA) 사(絲)'의
제조 판매 뿐 아니라 도레이의 탄소섬유 성형기술을 활용한 제품 사업도 전개해 탄소섬유 복합재료사업에서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탄소섬유는 에너지 절감 및 그린 에너지를 위한 친환경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


탄소섬유에 이어 도레이첨단소재는 물 부족 시대에 대응해 수처리 관련 사업에 진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수 멤브레인 기술을 도입하고 핵심재료의 국산화를 추진해 해수담수화, 상수(上水) 및 하수(下水)자원의 재활용을 위한 각종 필터류 생산, 엔지니어링 및 시공사업에 나서 3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태양광 EVA(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시트 등 소재 생산도 추진한다. 2012년 EVA 시트의 세계시장은 약 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내시장은 현재 710억원 규모에서 2020년 약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현재 개발 중인 태양광용 베이스필름에 이어 EVA시트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태양광 관련 필름소재 전체를 공급하는 포트폴리오로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 도레이첨단소재는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HEV), 전기자동차(EV)용 리튬 2차전지 메이커의 관련 소재를 공동 개발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중장기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양극재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 분야에 1360억원을 투자해 2020년 2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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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3공장에 신기술연구소를 준공하는 등 R&D 투자를 매출액의 4%까지 올려 차세대 원천 및 선행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사카키바라 일본 도레이 사장은 "앞으로도 도레이의 첨단기술과 도레이첨단소재의
경영을 융합해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함과 동시에 도레이첨단소재를 '세계적인 첨단소재기업'으로 육성,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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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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