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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안경]'휴비츠', 안정적 재무구조 으뜸 가치주 ② U-헬스케어주

"효율-수익-재무건전-성장성 지표상 안정성 탁월..주가 상승 여력도 가장 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가치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우리 코스닥시장에 투자한다면 어떤 종목과 테마를 살까."


정답을 알고 싶다면 해당 기업의 '연차보고서와 재무제표'를 보면 된다. 버핏이 미국 중부지방의 중소도시 오마하에서 앉아 포스코를 비롯한 전세계 우량주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은 재무제표가 있기에 가능했다.

버핏은 투자자들에게 회계에 대한 지식과 회계에 대한 센스나 감각, 즉 뉘앙스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재무제표를 읽고 해석하는 법을 모르면 자신의 주식을 스스로 고를 수 없다고 일침을 놓는다. 증시를 둘러싼 시장 상황이 아무리 급변해도 그 기업만이 보유한 성공 유전자(DNA)는 변하지 않는 법이다. 그 DNA는 버핏이 강조하는 '연차보고서와 재무제표'에 적나라하게 기술돼 있지만 투자자들은 무심코 지나치고 있다.


버핏은 중장기 가치주를 선별하는데 있어 이 점을 가장 중요시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회사의 이미지(주관성)에 사로잡힐게 아니라 회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재무제표(객관성) 등을 통해 핵심 가치주를 발굴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투자 시점에는 '직관'이 작용하지만 투자 판단은 '객관'이 지배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아시아경제는 앞으로 워런버핏의 시각에서, 눈여겨봐야 할 코스닥시장 테마별 우수 종목 발굴에 나선다.

② U-헬스케어 테마주 (코스닥)

한국의 U-헬스케어 산업은 발전 가능성이 큰 미래성장동력입니다. 지식경제부도 지난달 29일 전자의료기기 원천기술개발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338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하니 관련 종목들의 향후 추이에 눈길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성장성에 대해 더욱 확신할 수 있습니다. 오는 6월 발표될 정부의 'U-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전략'에는 전자 의료기기를 IT에 접목해 새로운 수출동력산업으로 성장시키는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번달 국회도 취약계층을 위해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으니 관련 산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예정입니다.


최근 건강보험법 개정을 이뤄낸 미국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보스톤컨설팅그룹(BCG)은 내년까지 전 세계 U-헬스케어 산업 규모가 200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이에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퀄컴 등은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성을 인지하고 이미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한 헬스케어 산업의 비중을 살펴보면 한국의 해당 산업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헬스케어 산업의 GDP 비중이 15%를 상회하는 미국을 비롯해 주요 선진국들은 10% 내외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5%를 조금 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정부의 지원 정책, 국회의 관련법 제정 움직임이 뒷받침된 상황에서 시장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3 박자가 고루 갖춰진 U-헬스케어 테마주들의 가치를 살펴보는 것은 최대 수익률을 노리는 현명한 투자자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아무리 대외 여건이 좋다고 하지만 종목별로 이를 승화시킬 수 있는 능력은 각기 다르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는 해당 종목들의 재무제표입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코스닥시장 U-헬스케어주로 분류되는 나노엔텍 코오롱아이넷 유비케어 인포피아 비트컴퓨터 현대정보기술 인성정보 휴비츠(시가총액 상위순)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를 종합 분석해보니 휴비츠가 가치주 1위로 선정됐습니다.


3대 주요 재무제표인 대차대조표(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모두 최상의 조화를 이뤄내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거죠. 참고로 휴비츠의 시총 순위는 U-헬스케어주로 분류된 8개 종목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알짜배기 경영'의 본보기인 셈이죠.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상에 나타난 효율-수익-재무건전-성장성 지표 등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에 포진하며 안정적인 경영 내용을 보여줬습니다. 반면 주가수준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관련 테마주 평균 절반 수준, 주가수익비율(PER)은 관련주 평균 대비 6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저평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금흐름표상의 지표도 양호했는데요.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으로 투자도 하고 빚도 갚아나가는 전형적인 우량 기업의 구조를 나타냈습니다. U-헬스케어 산업이 미성숙된 성장형 산업임을 고려할 때 레버리지를 늘리지 않고 사업에 임해 수익을 냈다는 것은 앞으로 정부의 재정적 지원 등이 뒷받침될 경우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 마디로 대표적인 '가치주'인 셈이죠.


가치주 2위로는 관련 테마 시총 1위인 나노엔텍이 꼽혔는데요. 효율-수익-성장성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는데요. 각각 관련 테마주 평균 대비 3~5배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데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시총 2위 규모인 코오롱아이넷은 현금흐름표상 우량 기업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160%에 달하는 높은 부채비율과 낮은 효율성 지표 및 감소세를 기록한 영업이익 탓에 가치 순위가 6위로 밀렸습니다. 이밖에 시총과 가치순위가 동일한 인포피아(4위) 비트컴퓨터(5위)는 각각 영업이익 감소세 및 적자전환 여파에 레버리지를 늘려가면서 재활의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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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평가 순위 8위를 기록한 인성정보는 2년 연속 지속된 적자와 낮은 재무건전성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관련 테마주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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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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