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동양종합금융증권은 12일 다음이 모바일 인터넷시대 경쟁력 보유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인터넷의 확대는 다음에 새로운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지하철 역의 지역정보 디지털 영상 서비스 '디지털 뷰'는 스마트 폰, PC 등과 인터넷으로 연결된다"며 "포털이 모바일을 통해 수익모델을 만드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도 점쳐진다고 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640억~726억원으로 추정하는 것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를 감안하면 상당히 보수적"이라며 "검색 광고대행사 변경, 자체 검색 CPC 상품 확대, 쇼핑 매출 증가 등 수익성 개선이 확인되고 있어 성장률은 추정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15% 웃돌았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 성장한 741억원, 영업이익은 54% 성장한 160억원이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