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증권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경쟁에 합류했다. 현대증권에 앞서 대우증권이 거래소에 상장예심을 청구했고 다른 증권사들도 SPAC 상장을 준비중이다.
28일 현대증권은 최근 설립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현대PwC드림투게더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를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키기 위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전날 한국거래소에 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설립된 이 회사는 상장 심사를 거쳐 이르면 올 2월 중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정 공모 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주당 예정 발행가는 6000원이다.
현대증권의 IB 전문 인력과 삼일PwC어드바이저리의 M&A 전문인력이 결합된 이 회사는 녹색성장, 신성장 동력, 첨단 융합 사업 및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 등의 성장 유망 분야를 인수 대상 사업 분야로 한다.
또 투자자 원금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기에 공모자금의 96% 이상을 국공채 등 안전자산에 신탁보관할 예정이다. 합병 이후에도 합병 후 지원 서비스를 통해 탄력적 주가 상승을 위해 노력할 계획.
현대증권은 향후 추가적 SPAC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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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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