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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사자성어 속 그룹비전 보인다

현대 승풍파랑..어떤 난관도 극복할 것
한화 극기상진..고초 이겨내고 도약 다짐
KB 풍림화산..경기상황따라 적절히 대처


[아시아경제신문 산업부·금융부] 경인년 새해를 맞아 각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신년사를 통해 도약과 성장을 역설하고 있는 가운데 각 사(社)의 상황에 맞는 사자성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남북관계 악화로 대북사업에서 고초를 겪었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승풍파랑(乘風破浪)'을 올해의 고사성어로 꼽았다. 이는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간다는 뜻으로 "올 한 해 어떤 난관이 가로막을지라도 이를 극복해낼 것"이라는 현정은 회장의 각오와도 맞물린다.


대우건설 매각 실패와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등 일부 계열사에 대한 워크아웃 신청 등 고된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박찬법 회장은 신년사에서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생즉사 사즉생'이란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라는 뜻으로 포기하지 않고 '죽을 각오'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의미한다.

지난해 초 대우조선해양 인수 불발의 쓴 맛을 봤던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은 올해를 '극기상진(克己常進)'의 해라고 강조했다. '극기상진'이란 자신을 이겨내고 항상 나아간다는 뜻으로 지난해 겪었던 그룹의 고초를 이겨내고 올 해 또 다른 도약을 다짐한다는 김 회장의 의지로 풀이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경인년 새해를 글로벌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한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결의를 실현하는 원년으로 선포했다. 파부침주란, 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때 타고 갈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으로 살아 돌아오기를 기약하지 않고 결사적 각오로 싸우겠다는 굳은 결의를 비유한 말이다.


매각이 무산되고 회사의 일부 간부들이 금품 수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는 등 대내외 악재가 겹쳤던 대우조선해양의 남상태 사장은 '줄탁동기(?啄同機)를 강조했다. 줄탁동기란 병아리가 알에서 깨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


또한 지난 12월 취임한 황용기 갤러리아백화점 대표는 낡은 것을 바꾸고 새것으로 만든다는 '환부작신(換腐作新)'을 새해 각오로 내세웠으며,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은 '호랑이처럼 날카롭게 판단하되 소처럼 우직하게 추진하라'는 뜻의 '호시우보(虎視牛步)'를 제시했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세상을 극복해 새길을 개척한다'는 뜻의 '극세척도(克世拓道)'를 꼽았다.


금융업계 CEO들도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의 경기를 내다보는 사자성어를 꼽았다. 노력과 협력으로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대부분이다.
김동수 수출입은행 행장은 어떤 일에 고생을 무릅쓰고 몸과 마음을 다해 부지런히 노력한다는 뜻의 각고면려(刻苦勉勵)를 꼽았으며 민유성 산은금융그룹 회장과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각각 방모두단(房謀杜斷)과 구동함심(求同合心)을 꼽아 조화와 협력을 강조했다.


강정원 KB금융지주 부회장은 경기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의미로 '풍림화산(風林火山ㆍ바람처럼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도 있고 숲처럼 조용하기도 하며 불길처럼 맹렬하거나 산처럼 묵중해야 할 때가 있다)을,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은 적을 치러 가려고 배를 탄 후, 물을 건너고 나면 그 배를 태워버려야 한다는 '제하분주(濟河焚舟)'의 비장한 각오로 주어진 책무를 이상 없이 수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철휘 캠코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라는 의미의 '천지무사(天地無私)'의 정신으로 맡겨진 사명에 매진해 달라고 강조했으며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용이라는 비전의 그림을 다 그려놓고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그려 넣는다는 의미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의 각오를 다졌다.


그밖에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은 대국적으로 생각하고 멀리보되 실행은 한 수 한 수 집중해 작은 성공들을 모아 나가자는 의미의 바둑용어 '착안 대국, 착수소국 (着眼大局 着手小局)'을,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장기적인 안목과 근본적 처방을 강조하는 '교자채신(敎子採薪)을 강조했다.


<산업부ㆍ금융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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