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0부동산재테크전략 이렇게 짜라

시계아이콘01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새해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될까


주택시장은 유망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물량 중 1000가구가 넘는 단지를 공략하고, 분양시장이 어렵다면 상반기 중 급매물과 경매에 눈을 돌려는 것이 좋을 듯하다.

수익형 부동산은 지난해만큼 활황세를 띨 것 같지는 않다. 상가시장의 경우 조기 출구전략이 예상돼 금리인상의 부담이 시장내 상존하고 있고, 오피스시장도 공급대기물량이 많아 공실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부동산 재테크는 상품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맞춤공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시장…보금자리주택 등 인기 택지지구 1000가구 넘는 단지 노려야


올해 분양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보금자리주택을 투자 1순위로 꼽았다. 무엇보다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입지 경쟁력을 갖고 있어서다. 양도세 감면혜택이 2월 11일 종료되기 때문이다.


또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분양 단지들을 눈여겨 볼만하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 뿐만 아니라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청약자에게 인기가 높다. 더욱이 올해는 대단지 분양단지들이 유망지역에 몰려 있다.


서울에서는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아현, 왕십리, 가재울 등 뉴타운 내에 3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들이 대기 중이다. 수도권에서는 신규 분양마다 청약열기가 뜨거웠던 광교신도시는 2곳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인천에서는 경제자유구역에 대규모 단지 신규 물량이 예정돼 있다.


◇주택매매…상반기 급매물·경매 눈여겨볼만


올해 주택거래시장은 상반기에 보합세를 지속하다 하반기부터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9월 DTI규제가 서울.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된 이후 침체에 빠진 시장이 올해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약세장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입주물량이 많은 만큼 잔금을 치르기 위한 급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거래시장은 거래 침체로 급매물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DTI규제가 완화되지 않는 한 급매물은 쌓일 수밖에 없다. 여기에 조기 출구전략에 따른 금리인상이 예상돼 경매시장도 활황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상가시장…상권형성·서울접근성 좋은 지역이 블루칩


경제침체 속에서도 상가시장을 주도했던 판교 LH상가가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보금자리주택이나 택지지구 등에서 풀리는 대규모 보상금이 상가시장으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


보금자리주택, 신도시, 뉴타운 등 소비력이 높은 상권형성이 기대되는 지역 가운데 교통여건의 개선으로 판교, 광교, 하남 미사지구, 청라 등 서울접근성이 좋아지는 지역의 상가가 최근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상가정보연구소는 2010년 상가투자는 고용, 소비, 창업, 소득 등 실질적 경기회복 변화에 촉각을 세우면서 우량 여부를 가리는 투자전략 수립을 주문했다.


우선 투자수익 발생 타이밍을 단기로 조준한다면 상권이 양호한 역세권, 신도시(택지지구)등의 매물이나 매도자의 유동성 문제로 시세보다 싸게 나온 급매물을 노리는 것이 좋다.


◇오피스시장…대규모 빌딩 분양 많아 리스크 관리 전략 세워야


2010년과 2011년 서울지역에는 각각 82만8900㎡와 111만1100㎡규모의 대규모 오피스 빌딩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00년 84만 6431㎡ 이래 최고치다. 이에 서울에 빈사무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생보부동산신탁은 올해 도심권역에서 50만㎡, 2011년 여의도권역에서 91만㎡ 등이 집중 공급될 예정이라면서 임차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공실률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코람코자산신탁은 2010년 예상 자본전환율(6~7%)이 투자자 요구수익률(7%대) 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나 투자 초기 단계에서의 리스크 부담이 필요하며, 공실 증가 및 임대료 하락에 의한 운영수익 악화 리스크도 존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오피스업계는 장기적 안목에서의 투자 적정성 평가와 함께 리스크 관리를 위한 자산관리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