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뉴욕상품]증시반등에도 '냉랭' 사흘만에 하락

시계아이콘01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이날의 경제지표 호전은 상품시장 추가상승 재료 아닌 현재 장세 지지위한 '필수조건'이었을 뿐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5일 뉴욕상품시장이 사흘 만에 하락했다.


다우존스가 2.08%, S&P500이 1.92%, 나스닥은 무려 2.42%니 급반등했으나 상품시장은 오히려 '미리 올랐으니 새로울 것 없다'는 듯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전일 온스당 1095.2달러의 연고점을 경신했으나 고점부담에 1090달러를 내주고 밀리던 금값이 다시 반등하며 종가를 높였고, 증시상승 및 달러반등 실패에 커피값이 반등세를 탔지만 이외에는 대부분이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화요일 금값 폭등에 이끌려 무리하게 방향을 바꿨던 매수포지션들이 금값이 사흘째 온스당 1100달러 돌파에 실패하자 실망매물이 출현한 탓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증시가 지난주 美 초기실업청구건수감소 및 3Q 생산성 예상 밖 상승 등에 반응하긴 했지만, 상품시장은 증시보다 미리 올려놨으니 금일 발표될 10월 美 비농업부문 고용 및 실업률까지 확인할 여유를 찾는 듯 했다.


로이터-제프리 CRB지수는 전일대비 2.64포인트(0.95%) 하락한 273.92를 기록했다.


COMEX 12월 만기 금선물가격이 전일대비 온스당 2달러(0.2%) 오른 1089.30달러로 장을 마쳤지만, 장중 고점이 전일 고점인 1095.2달러에 그친데다 종가도 1090달러조차 회복하지 못했다.


코마쯔뱅크의 유진 웨인버그는 "금값이 11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한데 따른 실망감에 차익실현을 고려하는 매수자들이 생길 조짐이 있는 가운데, 실업률 발표를 기점으로 달러가 며칠간 반등세를 탈 것으로 시장이 예상하고 있어 금값이 차익실현 욕구를 극복하고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다"고 진단했다.


브로커 FC스톤의 조지 니카스도 "추격매수 열기가 한풀 꺾였다"며 "현재 가격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호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도 중앙은행의 금 매입 이후 기타 이머징국가 중앙은행들의 추가 금 매입 움직임 찾기에 혈안이 된 가운데 스리랑카 중앙은행이 지난 5~6개월간 금 보유량을 꾸준히 늘려왔다고 밝힌데 반해 중국 인민은행은 "중국내에서 금을 사는 게 훨씬 싸다"며 시장 기대에 찬물을 퍼부었다.


중국이 IMF 금 매각 상대국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던 만큼 이번 IMF로부터 금을 매입한 상대가 중국이 아니라 인도였다는 사실에 의아해하고 있던 시장이 '온스당 950달러도 비싸다'는 중국의 속내를 엿본 것이나 다름없다.


이에 금값 상승을 기점으로 반등했던 원유는 전일 美 오일재고 깜짝 감소 호재로 부터의 상승압력도 상실한 채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NYMEX 12월 만기 WTI선물가격이 배럴당 전일대비 78센트(0.97%) 하락한 79.62달러를 기록해 80달러를 지키는데 실패했다.
동일만기 가솔린과 난방유선물가격도 각각 1.24%, 1.56% 씩 내려 낙폭이 유가를 압도했다.


이날 브렌트유도 런던에서 배럴당 1.14% 하락한 77.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9월 유로존 소매판매의 예상 밖 급감, 유로존 및 영국의 금리 동결도 약세의 요인이 됐다.

COMEX 12월 만기 구리선물가격도 1파운드당 전일대비 3.6센트 내린 2.9570달러를 기록했고, LME 비철금속도 품목을 불문하고 모두 하락세를 탔다.


美 주요 곡물들도 추수가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는 탓에 이틀 연속 하락,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앞둔 포지션 정리에 여념이 없었다.
CBOT 12월만기 옥수수선물가격이 전일대비 1부쉘당 1.25센트(0.33%) 하락한 3.8275달러에 장을 마쳤고, 동일만기 밀과 대두선물가격도 각각 1부쉘당 0.62%, 0.38%씩 떨어졌다.


ICE 설탕선물도 차익실현에 3월물 가격이 전일대비 1파운드당 0.83센트(3.5%) 급락한 22.76센트를 기록했고, 수확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코코아도 12월물 가격이 톤당 54달러(1.65%) 내린 3218달러에 장을 마쳤다.


허리케인 아이다에 주요산지 피해가 우려되는 커피만이 숏커버물량 출회로 반등했다.
ICE 12월 만기 커피선물가격이 전일대비 1파운드당 1.35센트(0.96%) 오른 1.42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일 발표될 美 비농업부문 고용 및 실업률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만큼 지표 상승의 경우 이날의 하락은 오히려 추가상승을 위한 기술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으나 시장 내 레벨부담도 상당하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