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딜링룸 수장들①]'딜링홀릭' 김병돈 신한銀 팀장

시계아이콘02분 5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시장을 거스르지 않는 유연함, 신한은행 딜링룸의 경쟁력"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그의 이름을 말했을 때 외환딜러들은 말했다. "딜링 홀릭이시죠! 딜을 진정 즐기시는 분입니다"


그래서일까. 신한은행 딜링룸에서 김병돈 팀장에게 딜링에 대해 묻자 대답보다 반짝이는 눈동자가 먼저 돌아온다.

";$size="500,333,0";$no="200910130726572988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시장을 거스르지 않는 유연한 거래 스타일

김팀장은 외환시장에서 유연한 거래 스타일로 유명하다. 시장흐름에 따라 사고 팔기를 반복하면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창출해내는 0.01초의 미학을 제대로 보여주는 딜러로 통한다.


"현재가가 모든 걸 반영합니다. 가장 무서울 때는 큰 물량이 나왔을 때가 아니에요. 여러사람이 팔 때죠"


여러 사람의 힘은 시장의 흐름으로 직결된다. 굳이 반대로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 그의 기본적인 원칙이다.
김팀장은 "2억불짜리 실물량이면 그것만 클리어시켜주면 되지만 여러명이 1000만불씩 2억불이면 이는 각자가 관리가능한 범위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다"라며 여러 명의 뷰가 합쳐졌을 때의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16년 딜링생활 동안 고비는 많았다. IMF이후 10년만에 벌어진 지난해 리먼 파산까지 숱한 변동성을 겪어온 그다. 특히 IMF는 그의 기억속에 크게 남았다.


"당시는 관리변동환율제였는데 개장하자마자 환율이 상한가를 치는 경우도 허다했다"며 딜러들이 하루종일 할일이 없을 정도였다고 김팀장은 회상했다.


개장직후부터 달러 사자 주문이 물밀듯 밀려들던 지난 1997년 10월, 11월은 한국은행이 실수요에 한해 수입신용장(LC)번호를 확인한 후 4시반 이후 결제수요에 따라 달러 배급을 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는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다른 만큼 리스크 관리에 의미를 두는 게 맞는 듯하다"며 "쏠림현상이 있을때는 역발상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금융위기, 과도한 쏠림현상 아쉬워


김팀장은 금융위기를 겪어낸 지난 1년간의 외환시장을 어떻게 봤을까.


그는 "리먼 이후 가장 힘들었던 일은 1개월 옵션 변동성이 70%까지 갔을 때죠"라며 운을 뗐다. 그러나 그는 "IMF때와 비교해보면 이번 위기에서 우리나라는 글로벌리하게 퍼진 문제의 파편을 맞은 셈인데 환율이 1597원까지 갔어야 했나 하는 아쉬움이 크다"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는다.
수익을 내고 안내고를 떠나 우리나라 외환시장의 쏠림 현상에 대한 실망감이 적지 않았다는 것.


"시장에 대한 두려움이 지나치게 반영된 걸로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든든한 제조업 기반을 가진 우리나라 원화가 이렇게 취약한 통화일 수는 없다"고 말하는 그의 얼굴에 아쉬운 표정이 역력하다.


그러나 위기속에서 출렁이던 환변동성은 딜링룸 수익에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시장이 혼란스럽던 지난해부터 은행마다 딜링룸에서 쏟아지는 수익은 사상최대를 구가할 정도였다.


김팀장은 "딜링룸으로서는 변동성이 클수록 수익창출의 기회도 많아지는 셈이었다"며 "딜러들이 딜을 하면서 각자 수익추구, 리스크 관리를 적절히 했다면 한바탕 잘 놀 수 있는 장이었다"고 지난 1년을 회상했다.


시행착오와 수업료는 숙련된 딜러로 가는 길


시장에서 노련한 딜러로 명성을 다진 그도 아찔했던 순간은 있었다.
9·11사태.
"밤 11시에 CNN을 보는데 영화처럼 비행기가 건물을 통과하더라고. 화면 밑에 자막으로 주요 통화가 나왔는데 달러·엔이 3빅에서 4빅까지 떨어졌어요. 그때 오버나이트 포지션이 3000만달러였는데 마음이 철렁했죠"라며 긴박했던 때를 떠올렸다.


첫거래 역시 만만치 않았다. 지난 1994년 신입 딜러였던 그. 아침에 선임딜러가 출근을 못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딜링하느라 소변을 너무 참다보니 신장결석으로 쓰러진 것이다.
선임딜러가 오후에 나올때까지 그와 주니어 동기 둘이 함께 1억불 숏을 냈다. 그러나 시장은 마음과는 반대방향으로 움직였다.


"수업료를 톡톡히 냈죠. 오후에 선임이 출근해서 막 오퍼를 다 뜯어버리더니 1억불 숏을 1억5000만불 롱으로 바꿔놓는 것을 보고 제대로 배웠습니다"라고 그는 회상했다. 시행착오와 수업료는 숙련된 딜러로 가는 길이다.


외환 딜러가 가장 긴장할 때는 언제일까. 물론 돈을 벌어도, 잃어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직업이지만 손실 한도가 간당간당할 때야말로 심리적 압박이 최고조에 달하는 때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02년도에 연간 손실한도가 15억원이었는데 1월부터 3월초까지 14억8000만원 로스가 난 적이 있어요. 연간 손실한도까지 2000만원이 남았었죠"라며 김부장은 말을 꺼냈다.
휴가 제의까지 받았지만 그는 휴가를 가면 감떨어진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하루에 500만불씩 거래해서 500만원, 700만원씩 벌어나갔다. 그해 연말 그는 손실을 뒤집어 60억원 플러스로 돌려놨다.


"딜러는 심리적으로 코너에 몰리면 안됩니다. 밑천이 딸리면 좋은 표를 갖고도 지게 돼 있어요. 시장을 정확히 보고서도 불안한 마음에 그냥 결정하게 되는데 이게 이미 지고 들어가는 셈이죠"라고 그는 덧붙였다.


김팀장은 올해 환율은 계단식으로 빠지는 쪽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지난해 리먼쇼크 때 외국인이 유동성 확보차원에서 한국 시장을 주목한 것은 그만큼 매력있는 시장이라는 이야기"라며 "위기가 또 오지 않는 한 자본 경상수지 흑자, 외인 주식 순매수 지속 , MSCI, 채권 WGBI 자금 등 유입가능성 등으로 환율이 1100원대 초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딜링홀릭, 신한은행 딜링룸의 경쟁력


그렇다면 신한은행 딜링룸을 특별하게 만드는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3교대식 딜링이다.
"9시 개장직후 1번타자가 딜에 나서서 카운터파티와 실수요 등의 시장 정보를 파악하죠. 이어서 2번타자, 3번타자가 순서대로 돌면서 효과적인 딜링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어요"라고 김팀장은 설명했다.
잘 짜여진 팀웍과 적절한 로테이션은 딜러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이는 수익으로 직결된다.


김팀장은 인내심이나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는 생각에 술도 자주 안마신다.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0.01초만에 주문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 정보가 지나치게 많으면 판단착오가 있을 수 있어 메신저조차 안한다.


"가장 큰 원칙은 시장을 거스르지 말자죠. 술자리도 1차에 끝냅니다"라고 김팀장은 신한은행 딜링룸만의 스타일을 한마디로 설명했다. 그렇지만 비가 오면 왠지 숏을 내고 싶어지는 등 감수성도 간직하고 있다.


AD

정말 신기한 것은 '딜링 매니아', '딜링 홀릭'로 불리우는 팀장을 둔 탓인지 후임딜러들도 비슷한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귀신보다 무섭다는 월요일을 기다리는 딜러들도 있다고 하니 딜링홀릭, 신한은행 딜링룸 만의 경쟁력인 듯하다.


김병돈 팀장은 지난 1989년 구 조흥은행으로 입사한 후 1994년부터 딜러 생활을 시작했다. 올해로 16년째 외환딜러로서 신한은행 딜링룸을 이끌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