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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1895년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 ‘민자영’의 내면에 초점을 맞춘 엔딩 장면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을미사변이라는 역사 속 한 장면을 가슴 절절하게 재현해 낸 엔딩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며 개봉과 함께 첫 주 45만 관객을 동원한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높은 현장 판매율을 기록하며 20대를 넘어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도 사진 한 장 제대로 남아 있지 않은 명성황후의 죽음을 두고 사건의 배후와 정황에 대한 각종 설들이 난무한 가운데,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역사적 관점에서 한 발 물러나 명성황후에 대한 위로와 애도의 뜻을 담은 엔딩 장면을 연출,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특히 드라마와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명성황후 ‘민자영’의 비극적인 삶에 대해 다뤄왔지만, 영화는 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그의 내면적 고뇌와 여성으로서의 면모를 그린 점에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895년 10월 8일, 일본의 예비역 중장 ‘미우라’가 이끄는 낭인 무리들이 궁에 침입, 명성황후를 시해한 을미사변을 그동안 국내외 각종 서적과 보고서를 통해 저마다 다르게 해석된 당시의 정황에서 벗어나 명성황후와 무사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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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의 앞을 가로막고 선 채 수많은 낭인들의 총을 맞으며 죽음의 순간까지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은 ‘무명’(조승우 분)이 자신의 신경을 끊어가며 왕후를 지켜내는 모습 또한 관객의 심금을 울린다. 모든 것을 바쳐 지키고자 한 무사의 의지를 표현한 조승우의 연기와 수애의 절제된 연기가 빛을 발하며 관객들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엔딩 장면 진정 울컥했어요. 다시 명성황후를 되돌아보게 만든 영화예요!(lesdix)’, ‘정말 역사의 슬픔이 절실하게 드러나요(kokino)’, ‘긴 여운을 남기는 영화. 두 주연배우의 멋진 연기력!!(melong0205)’, ‘재밌게 봤어요.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n6521)’, ‘마지막 장면에서 그 동안 참았던 눈물 폭발(galactico_sj)' 등 감상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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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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