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작년까지 수년간 일상적으로 평가했던 것과는 다른게 분명히 있다.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400여개 기업도 6월말까지 똑같은 프로세스로 간다. 기본적으로 주채권은행이 판단해서 설사 합격했더라도 해당 그룹이 안정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계열사 정리나 증자 등이 바람직하겠다고 한다면 약정을 맺어야 한다.
정부 입장에서는 나중에 국민 경제 부담되지 않기 위해 채권은행이 제대로 하는지 강한의무를 부과하고, 책임을 부여하겠다. 채권은행에 의해 결정되는 측면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시장에서 더 잘 안다. 시장에서 어느정도 기대하는 구조조정이 안된다면 시장의 책임추궁이 자연히 있게 된다. 해당그룹에서 발행하는 주식이나 회사채 같은게 잘 발행되겠나. 또 채권은행들이 그 그룹에 신용공여를 잘 하겠나.
-진동수 금융위원장, 외신기자 간담회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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