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실적' 찍더니 539% 성과급 받는다…LG전자 전장 사업본부는 좋겠네

경영성과급 지급률 확정 통보
생활가전 기본급 200~320% 지급

LG전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한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담당 VS사업본부에 기본급의 539%에 해당하는 경영성과급을 지급한다.

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의 모습. 연합뉴스

30일 LG전자는 조직별 구성원 설명회를 열고 2025년도 경영성과급 지급률과 지급 일정을 확정해 공지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VS사업본부 구성원들은 전사 최고 지급률에 해당하는 기본급의 539%를 받는다. VS사업본부는 수주 잔고의 원활한 매출 전환으로 지난해 매출 11조1357억원, 영업익 5590억원을 기록했다.

냉난방공조 사업을 담당하는 ES사업본부에는 기본급의 215~445%, 생활가전 사업을 맡은 HS사업본부에는 기본급의 200~320%가 지급된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맡은 MS사업본부에는 기본급의 47%에 해당하는 지급률이 책정됐다. MS사업본부는 수요 회복 지연과 시장 내 경쟁 심화 영향으로 750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LG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사업 실적, 브랜드 가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경영성과급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 경영성과급은 내달 10일 지급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작년 한 해 영업이익 2조4784억원, 매출 89조2009억원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으나, 영업이익은 27% 넘게 감소했다.

국제부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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