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교통 패러다임 바꿀 '첨단 항공 모빌리티' 해법 논의

전기비행·eVTOL·AI 자율비행 놓고 글로벌 협력 방향 모색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도심 교통혼잡 해소와 친환경 이동수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 기술 논의에 나선다. 전기비행과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AI 기반 자율비행 등 차세대 항공 기술을 둘러싼 국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총은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에서 'AI 융합 미래비행체 연구교류회(전기비행 및 eVTOL)'를 열고, 미국·독일·영국·일본 등 주요국 항공우주 전문가들과 함께 AAM 분야 최신 연구 동향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단순 학술 발표를 넘어, 공동연구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염두에 둔 실질적 논의에 초점을 맞췄다.

2025 우수연구자교류지원(BrainLink) 제8회차 기술교류회 단체사진. 기술교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43회, 2025년에는 8회가 개최됐다. 과총 제공

도심 항공 교통을 가능하게 하는 AAM은 전기추진 시스템, AI 기반 자율비행 제어, 소음 저감, 무인항공교통관리(UTM) 기술 발전과 맞물려 차세대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기술 성숙도와 제도적 과제, 국제 표준과 시장 진입 전략 등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회에는 영국 크랜필드대, 미국 미시간대, 일본 나고야대, 독일 항공우주센터(DLR) 등에서 활동 중인 연구자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와 현장 경험을 공유한다. 과총은 이를 계기로 '두뇌 순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항공 모빌리티 연구의 국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과총은 "지속 가능한 공동연구 기반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글로벌 기술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 항공우주 연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IT과학부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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