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정책 혁신과 적극 행정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서울시, 공공·전문기관이 실시한 각종 대외 평가에서 총 122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왼쪽)이 서울시 최대 규모인 U-양천 통합관제센터를 둘러 보고 있다. 양천구 제공.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안전 분야다. 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주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반시설 확충에 힘써왔다.
'U-양천 통합관제센터'를 서울시 최대 규모로 확장 이전하고, 폐쇄회로(CC)TV 5066대를 설치해 각종 범죄와 화재로부터 주민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서울시 최초로 간선도로 교차로 7곳에 24m 조명타워를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고, 구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는 구민안전보험을 시행했다.
그 결과 양천구 최초로 2024년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경찰청장상'과 통합방위태세 확립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겨울철 대책 추진 평가 '최우수',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평가 '우수' 등 안전 분야에서만 총 24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양천구가 최초로 실시한 정책들의 성과도 눈에 띈다. 2023년 전국 최초로 영유아 대상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운영해 돌봄 공백을 해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양성평등 정책 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는 올해부터 서울시 최초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도 운영하며 24시간 공공 돌봄체계를 강화했다.
신월7동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은 적극적인 혁신사례로 주목받아 서울시 주관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재정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처음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023년 리노베이션한 오목공원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등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양천구 제공.
2023년 리노베이션한 오목공원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경관학회장상, 서울시 조경상 대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민선 8기에서 이뤄낸 성과는 현장행정 중심으로 주민에게 귀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행정, 신뢰받는 행정을 통해 양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