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광주광역시 문화유산자원과 소속 박영재 학예연구사가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광주시는 14일 박 연구사가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전국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가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연 ‘2025 전국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정부포상을 받은 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박 연구사는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광주에 유치하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을 잇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화기관 간 연계를 강화한 점도 평가받았다.
또 인공지능(AI)과 문화기술을 활용한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을 구축해 문화유산 보존 체계를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문화기관과 기업에 문화유산 아카이빙 데이터를 제공해 전시와 영상, 게임 콘텐츠 제작으로 확장되는 활용 모델을 제시했다.
국가지정문화유산인 광주 충효동 요지의 보존과 홍보를 위해 '분청사기 도예창작소'를 기획하고, 이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국립광주박물관 등과 연계해 역사문화자원 활용을 넓힌 점도 공로로 꼽혔다.
박 연구사는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문화유산이 첨단기술과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광주의 문화유산이 시민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