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동환 시장 “시민의 믿음이 고양의 힘…붉은 말의 기운으로 민생 살필 것”

이동환 고양시장, 2026년 ‘성과 창출’의 원년
민생 안정·미래 투자 집중…‘글로벌 자족도시’ 도약
시민 삶의 질 높이는 흔들림 없는 시정 펼칠 것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역동적인 혁신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먼저 "고양특례시의 2026년을 어느 해보다 밝게 빛나게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올린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믿음과 응원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고양특례시가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장 든든한 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새해에도 고양특례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따뜻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새해 시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시민 중심의 따뜻한 행정 ▲민생 안정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제시했다.

고양특례시는 2026년 예산을 전년 대비 약 800억원 증액된 3조4210억원 규모로 확정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결실을 맺기 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과 더불어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450억원 편성)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힌다는 복안이다.

이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시정의 존재 이유"라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과 교육 인프라 확충, 그리고 기후 위기에 대응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신뢰받는 시정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소중한 가치들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모든 가정에 활력과 기쁨이 넘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양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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