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제30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유통산업 상생·협력 문화확산 유공 부문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시상으로, 유통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된다.
신동우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앞줄 오른쪽)이 '제3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유통산업 상생·협력 문화확산 유공 부문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신세계프라퍼티는 2016년 스타필드 하남 개점 이후 지역 상권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정성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6월에는 산업통상부, 경기 안성시와 협력해 '2025 별이야 페스티벌: 스타필드×안성문화장'을 개최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축제형 상생 모델을 선보였다. 2022년부터 이어온 '별이야 페스티벌'은 스타필드 안성의 대표적인 로컬 상생 프로그램이다.
7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해 '영세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윤남노·박건영·장인우 등 전문 셰프 5인과 함께 F&B(식음) 업종 소상공인 업체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체계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판로 지원도 이어갔다. 지난 9월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소상공인 상생 플리마켓 '별빛야장'을 열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 기회를 마련했다.
또 윤남노 셰프와 함께 컨설팅 참여 업체의 대표 메뉴를 가정간편식(HMR)으로 개발하고, 로컬 인플루언서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판매 채널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소상공인의 매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밖에 수원시·수원도시재단 등과 협약을 통해 경기도 수원시 '천천먹거리촌 활성화 사업'을 지난해 9월부터 1년여간 진행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상생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상생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지역 경제와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