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민선8기 '정책 톱12' 발표…방향 보여준 이정표

'군정 방향·실천 의지' 군민 공유

전북 부안군이 민선 8기 최초·최고 부안 정책 톱12를 선정·발표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부안 정책 톱12 발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되짚고 앞으로의 군정 방향과 실천 의지를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발표는 전국 최초·전국 유일·전북 최고 등 객관적이고 대외적으로 입증된 성과를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민선 8기 부안군청이 지향해 온 변화의 방향성과 정책 철학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주요 정책으로 역대 최고 국가 예산 사상 첫 6,000억원 시대 개막, 전국 최초 대학생 전 학년 전 학기 반값 등록금 실현, 전국 최초 해안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전국 최초 군 단위 농어촌 수소 도시 조성, 전북 최고 인구감소지역 체류인 거 도내 1위, 전북 유일 4년 연속 적극 행정 우수기관 선정 등이다.

이는 민선 8기 동안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재정 여건의 한계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복지·환경·에너지·행정 전반에 걸쳐 군민 체감형 정책과 미래 대비형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선제적 정책 발굴과 적극 행정을 통해 군 단위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영역까지 과감히 도전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으며 이를 통해 군이 작지만 강한 지방정부로 도약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군은 그동안의 군정을 차분히 점검하는 동시에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전환점으로 삼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깊이와 폭을 넓히고 중장기 미래 전략과 연계한 군정 운영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초·최고 부안 정책 톱12는 민선 8기 군정이 걸어온 발자취이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분명히 보여주는 이정표이다"며 "군민의 삶 속에서 완성되는 정책으로 부안의 미래를 차근차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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